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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지원금,보조금) 혜택 차량

요즘 미세먼저 정말 심하죠. 대부분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숨쉬기 불쾌할 정도로 대기 오염이 심한데, 한국에서도 일정부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한 때는 무슨 고등어 구울 때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정부 관계자 발표도 있었는데요, 이 정보가 전달과정에서 좀 오해의 소지가 생겨 좀 황당한 내용으로 보도되긴 하였지만 경유 차량 배기가스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환경 오염의 원인이라는 데에 다들 납득 하실겁니다.


때문에 요즘 정부/지방 자치 단체에서 노후된 경유차를 조기 폐차 하는 국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금하여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노후된 경유차를 중고매매하기보다는 보조금을 지급하여 폐차를 유도하고 신차를 구입하게 하여 환경오염도 줄이고 국가 경제도 살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죠.



마지막, 쏘렌토 승용 차량을 보내기 전에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있는 짐도 정리할 겸, 오래 운행한 차량이라 기념 사진도 남길 겸 해서 폐차 전에 여러 사진을 찍어보려 합니다.




최대로 밟아도 160 km 밖에 안 나왔던, 속도는 안 나오는 녀석이였지만 힘은 좋고요 때문에 안전 운행으로는 안성맞춤인 구식 소렌토입니다.



오래도 탔네요. 예전 같지는 않지만 아직도 탈 만합니다. 하지만~ 노후경유타 조기 폐차 지원금 (보조금) 을 받는 겸 해서 폐차를 결정 했네요. 국내 SUV 중에서는 SORRENTO 쏘렌토가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을 받으려면 차량 등록 소재지가 서울, 경기, 인천이어야 된다고 들어왔었거든요. 근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체적으로 진행을 하는 건지,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보조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사를 읽어보니 청주나 군산 같은 지자체에서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하더라고요. 이미 조기 신청 마감이 된 곳도 있는 것 같고요.


십오 년을 넘게 타면서 큰 사고도 없었기에 어느정도 애착도 가는 차량입니다. 너는 이제 곧 찌그러져 폐차되겠지만 나의 블로그에 영원히 추억 사진이 남으리~.



대충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보조금 혜택 대상을 알고있는 대로 말씀 드리자면, 2000년 이전에 생산된 차량이라면 차량가액의 100%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하고요, 2001년~2005년 생산된 차량은 차량 크기 (톤)에 따라 최대 770만원에서 165만원까지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지금 이 제도가 마음에 드는 것은, 노후 경유 차량을 조기 폐차하고 환경 대기질에 크게 이상이 없도록 배기장치가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요즘 나오는 신차를 구입할 경우 정부에서 차량 개별소비세 혜택을 줍니다.

 


또 지방세와 취득세, 개별소비세 등을 자동차업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니 괜찮네요. 단 자동차 회사마다 지원 금액의 차이가 있으니 자신이 어떤 회사의 신차를 구입할 것인지 여러 후보군을 정하고나서 비교해보는 사전 탐색이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노후 경유차를 보유한 사람이 조기 폐차 지원금을 받고 싶어도 자동차 검사에 합격해서 운행 가능한 차량만 조기 폐차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다시 운행 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질 정도까지 차량을 수리/정비하여 신청을 한 사람도 있었는데 이제 2017년 3월 15일부터 자연 폐차(?) 차량에까지 지원 혜택을 주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게 됐습니다. (근데 기사 본문 내용이 짤막하여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아 헷갈리는데 15일 이후에도 운행여부가 가능해야한다는 것은 변함없고 매연기준 초과여부 관계없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보조금을 준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매연기준만 완화됐다는 내용으로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더 관심이 가는 정책이 환경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저공해조치명령을 받고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그러한 차량도 저공해명령 이행 (매연 저감장치 DPF 설치) 의 실현이 어려울 수 있었던 개별 사정 감안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취지를 더하여 배출 가스 기준을 어긴 차량도 15일부터 조기 폐차 신청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 지자체 담당 부서 직원에게 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관련 법 이름이 [수도권 대기 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인데요 참고하실 분들은 인터넷으로 법을 읽어보시면 될 듯 합니다.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법 이름만 치면 쉽게 볼 수 있어요.



혹시 당담 지자체에서 예산 때문에 적은 신청만 받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이 마감된 경우라도 실망말고 기다려 보시면 또 예산이 확충되는 대로 다시 한 번 신청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국가 정책으로 계속 지자체와 기재부가 협의하여 예산을 확보하는 분위기이니 지자체 담당 공무원에게 문의를 해보시면 가능성에 대해 답변을 받을 수 있겠죠.



이제 자동차 외부는 8각의 시점에서 사진을 전부 찍어봤고요, 폐차 전에 차량 내부도 기록 사진을 남겨야 겠죠. 소위 다시방이라 부르는 대쉬보드 부분입니다.뭐 특별한 것은 없지만 익숙한 휠(핸들)이고요 기름도 많이 남았는데 좀 아깝네요. ^^/



조수석의 시점에서 운전석과 오토매틱 변속 기어와 핸드 브레이크가 나오게 찍어봤습니다. 차량 조수석 위에 껌 떼는 칼(?)은 스티커로 붙어있는 주민 주차증을 떼기위해 가지고 온 것이고요~.



라디오 부분과 각종 차량 내부 환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버튼이 보이네요.


오토매틱 변속 기어 밑부분에 짐 (쓰레기?) 이 많았었는데 싹다 치운 모습입니다. 시트 밑에 돈전이 한가득일텐데, 폐차 업체 직원들이 차량을 해체하면서 푼돈 건지는 쏠쏠한 재미라도 느끼게 놔뒀습니다.(사실은 귀찮아서 ^^;;)


 

쏘렌토 sorrento뒷자석 모습입니다. 말이 7인승이지 솔직히 5명 타도 차량 내부는 꽉 찹니다. 쏘렌토는 다 좋은데 내부가 좀 좁은 편이더라고요.



다시 한 번 운전석 대시보드 (대쉬보드) 를 찍어봤습니다. 운전석에 제대로 착석해서 시동도 걸고 말이죠.



운전석 시점으로 후방 주차를 제대로 마무리하고 나서, 전방 유리에 비친 주차장 모습입니다.



운전석에서 뒷자석을 바라본 시점입니다. 운전자에겐 익숙한 시점이죠~.



마지막으로 정면샷과 45도 각도 샷을 찍고 노후 경유차인 쏘렌토를 떠나보내겠습니다.



예전 차량도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놓았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 하면서 사진을 찍게 됐는데 그 전에는 사진이라든지 동영상 찍는 취미가 없었죠.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열심히 달려서 수고가 많았다~. 이렇게 떠나보내게 되어 아쉽지만 새 차가 오니 시원 섭섭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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