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기 좋은 과일인 사과를 저렴하게 구입해 보았다

이제 막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역시 신선한 과일이 살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빠질 수 없겠습니다. 채소나 몇 가지 사보려고 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둘러보는데요, 사과를 10개에 저렴한 가격인 5,000원에 판매한다는 전단지가 보이더라고요.

양상추를 하나 구입하고 그냥 집에 돌아오려다가 저렴할 때 사과를 구입해 놓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가지고 왔죠. 작년 이맘때쯤 마찬가지로 경기도에 있던 한 마트에서 사과를 10개 5,000원 주고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 당시는 3월 초였네요.

그때는 사과가 좀 작았는데 상처 하나 없는 퀄리티 좋은 사과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사과는 똑같은 10개지만 크기는 좀 크고 상태는 그렇게 좋은 건 아니더라고요.

↑ 제가 자주 가던 마트에서는 이렇게 비닐 랩에 사과를 10개 담아서 5,000원에 팔더라고요. 보기보다 꽤 무거워서 집으로 들고오는데 오른손 왼손 번갈아가며 들고왔습니다.

↑ 사과를 구입하고 값을 지불한 증서인 영수증을 받아왔기에 인증을 한 번 해봅니다. 품명에는 사과라고 적혀있고 10개 포장에 가격이 5,000원이라고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양상추도 저렴하게 팔기에 또 구입했고요~. ^^/

↑ 사과 10개 포장 비닐랩에 마트에서 바코드 스티커를 붙여준 부분인데요, 사과는 원산지가 국내산으로 나옵니다. 자 이제 비닐랩을 열어서 사과를 싹다 전부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 1줄에 다섯 개씩 2줄이 만들어집니다. 10개 맞네요~. ^^;; 근데 사과들 상태가 좀 안 좋네요. 멍든 것도 보이고요 약간 물러진 겉 표면도 보이는데 먹을 때 얼마나 지장이 있을지는 지켜봅시다.

↑ 사과 상태가 안 좋은 걸 앞줄에 진열해봤고 그나마 괜찮은 윗줄로 배치해봤습니다. 상태가 좋은 건 6개, 안 좋은 건 4개가 나오네요. 일단 안 좋은 녀석 두 개부터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멍이 들어있죠.

↑ 앞줄 왼쪽에 있던 사과도 이렇게 검은색으로 움푹 패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가 꽤 큰 편이라 비교적 무시할 수 있는 작은 부위이기는 합니다.

↑ 상태가 안 좋은 사과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못 먹고 버려야할 수도 있으니 우선 가장 보기 흉한 사과부터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녀석이 저에게 첫 번째로 선택된 녀석입니다.

 

↑ 저는 과일 종류 중에서 사과만큼은 그냥 껍찔째 통째로 먹거든요. 과도를 잘 못쓰기에 껍찔이 두껍게 썰려서 알맹이를 많이 낭비합니다. 그래서 그냥 편하기도 하고 해서 통째로 먹는 걸 좋아하죠.

↑ 이 사과를 겉으로 봐서는 못난이였지만 속은 깨끗하고 알찹니다. 꽤 당도도 높았고요 새콤 달콤하다는 게 정확히 잘 익은 사과를 표현하는 수식어로 안성맞춤이겠네요. ^^/

↑ 사과 겉 표면에 멍든 부분 있었잖아요. 그 부분은 이렇게 껍질을 벗겨 속을 드러내보니 누리끼리한 색깔이지만 아직까지는 먹을 만 하다고 판단이 들어서 싹다 먹었습니다.

↑ 사과가 꽤 커서 벌써 배불러지네요. 살빼기 과일로 이정도 포만감을 주면서 건강에도 좋고 비타민도 보충되고 저렴한 것은 사과가 으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사과와 고추 등으로 한 달만에 20kg 정도 체중을 뺐었던 적이 있거든요. 사과는 인증된 다이어트 식품이죠!

↑ 맛있게 끝까지 잘 먹었습니다. 배가 꽉 찼네요. 배가 부르긴 한데 더부룩하지는 않습니다. 왜 밀가루 음식 많이 먹었을 때 기분 나쁜 더부룩함 있잖아요. 그거랑은 다르죠. 앞으로도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 만큼 3달 동안 끝까지 목표 체중을 만들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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