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편의점에서 햄버거를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아프기도 하고, 안 아파도 상당히 찝찝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만큼 편의점 해버거 질이 너무 안 좋았는데요, 요즘에는 다른 말이 되어버렸죠. 편의점에서 나오는 햄버거가 먹을 만해졌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고요, 잘 고르면 꽤 괜찮은 한 끼 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되었죠. 저는 개 중에 오늘 맥앤치즈 버거라는 편의점 햄버거를 직접 먹어보고 솔직한 후기 등 리뷰 포스팅도 써볼까 합니다.
↑ 전에 gs25 편의점에서 맥앤치즈 샌드위치를 구입해서 먹어보고 후기 포스팅 글을 남긴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맥앤치즈 버거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 역시 바로 제가 직접 구매했다는 인증부터 가야겠죠. 영수증을 받아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제품 이름이 적힌 부분에 보면 맥앤 채즈 버거라고 나와있고 1개의 가격은 2,200원입니다. 편의점 햄버거 치고는 평균 정도의 가격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 맥앤치즈 햄버거는 위 사진처럼 노란색의 비닐 포장지가 인상적인데요, 치즈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이런 컬러를 선택한 듯 하네요. 사진에 나온 햄버거는 정말~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만 저건 과장된 것이죠. ^^;;
↑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한 맥앤 치즈 버거 포장지 윗부분을 보면 sand farm 이라는 마크가 보이네요. 약간 미국 삘 (feel) 이 나긴 하는데 샌드팜이 정확히 어디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오른쪽에는 매일 신선한 미국 스타일이라고 영어로 적혀있네요.
↑ 이번엔 아래쪽을 봐봅시다. 냉장보관 하라고 하늘색 표시도 보이고 전자레인지에는 40 초 정도 돌리라고 나옵니다. 맥앤치즈의 정의도 나오는데요, 마카로니와 치즈를 넣은 그라탱(?!) 그라탕 요리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용량 (중량) 은 200g, 열량 540 kcal (칼로리), 마카로니 5.76% 함유, 체다 슬라이스 치즈 6.45%가 들어있고요 불고기맛 패티가 27.66% 차지하네요.
↑ 편의점 햄버거인 맥앤 치즈 버거의 포장지 뒷모습을 찍어보니 이렇게 생겼습니다. 위 아래 양쪽에 빼곡하게 글이 써있는데 하나하나 살펴봅시다.
↑ 위쪽에는 맥앤 치즈 버거의 제조일과 유통기한이 나와있고요 가장 중요한 영양 성분 (영양 정보) 가 보이네요. 열량은 540 kcal (칼로리), 탄수화물 57g, 당류 15g, 단백질 15g, 지방 28g, 포화지방 10g, 트랜스지방 1.3g, 콜레스테롤 90mg, 나트륨 820mg 으로 나옵니다. 고객센터 (소비자 상담실) 전화번호는 ☎ 080-739-8572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 아래쪽에는 미국인의 소울 푸드 (soul food) 라는 맥앤치즈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 맥앤 치즈 햄버거의 원재료와 원산지 등이 밑에 자세하게 나옵니다. 참고하시고요~.
↑ 저는 전자레인지 (전자렌지) 에 대략 1분정도 돌렸습니다. 너무 뜨겁지도 않고 차가운 부분은 없어서 적당히 따뜻하게 데웠네요. 굿굿! ^^/
↑ 맥 앤 치즈 버거의 내용물이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 시식 포스팅을 보면, 장면이 예쁘지 않아서 저처럼 구성물을 직접 보여주는 경우는 없더라고요. 칼로 반을 자르거나 그러던데 저는 전부 보여줍니다. ㅋㅋ ^~^;; 일단 위 사진을 보시면 패티는 이렇게 생겼네요. 위에 소스가 발려있고요.
↑ 맥앤 치즈 버거 패티까지 들어보니 밑에는 신선한 양상추 같은 것은 없고 테두리 부분에 피클 2개가 걸쳐져있네요. 안에는 마카로니와 치즈가 조금 있습니다.
↑ 이렇게 맥앤 치즈 버거 빵을 덮어보니 나름 괜찮은 구성이 되는 것이죠. 피클을 빵 끝에 걸쳐놓는 거는 좀 피식하게 만드네요. 이제 맛을 봐야겠죠~.
↑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한 맥앤 치즈 버거를 한 입, 두 입 베어 먹어봤는데요, 전체적인 맛은 마카로니와 치즈가 나머지 상당히 떨어지는 퀄리티의 재료들을 많이 만회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꽤 괜찮고요, 워낙 맥앤치즈가 맛있어서 말이죠. ^^;; 햄버거 패티는 질이 많이 떨어지는 듯 싶고 채소도 없어서 그건 아쉽네요. 그래도 2,200원에 이정도 맛을 낸다면 먹어볼 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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