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들에게는 먹을 게 정말 많이 신경 쓰입니다. 집에서 해먹자니 재료가 남아서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나가서 사먹자니 비싸고 혼자는 안되는 곳들도 많습니다.
요즘 갓뚜기라고 불리우는 오뚜기에서 자취생들이 편하게 한끼 때울 수 있는 음식을 싸게 팔더라고요. 바로 오뚜기 컵밥 시리즈입니다.
오뚜기 컵밥이 있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마트에서 구입하려고 보니 작은 컵밥 하나가 2천 원대 중후반의 가격이더라고요. 그러면 돈 조금 더 보태서 점심 할인하는 패스트푸드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입하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갓뚜기라고 대통령에게 인증받더니 기회를 잡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인 오뚜기입니다.
↑ 오픈마켓에서 다양한 오뚜기 기업의 식품들이 큰 폭으로 할인을 하길래 몇 개 골라봤습니다. 저는 자취를 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전자렌지) 만 있으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뚜기 컵밥 시리즈를 몇 종류 골라봤죠.
↑ 참치김치덮밥인가요? 그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2,000개 정도 되는 재고물량이 바로 동나서 그건 못샀습니다. 오삼불고기덮밥, 추천닭갈비덮밥, 사골곰탕국밥, 오삼불고기덮밥 이렇게 4종류의 제품을 5개씩 구입했죠. 콩국수라면 4개짜리가 한 개 배송박스에 들어있는데 100원딜로 백원에 구입한 상품입니다. 와우~.
↑ 오삼불고기 덮밥이 박스 맨 위에 놓여있었으니 이것부터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개별 비닐포장이 되어있네요.
↑ 오뚜기 오삼불고기덮밥 용기 밑부분을 보시면 유통기한이 나와있고 비닐포장지를 쉽게 뜯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컵라면도 마찬가지고요 용기제품은 밑부분부터 포장을 제거하면 쉽게 뜯어내실 수 있다는 거!
↑ 투명 비닐포장지를 벗기고 나니 플라스틱 재질의 밥 용기가 종이 재질의 컵밥 용기 위에 뚜껑 형식으로 올려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밥을 내려 놓으니 종이 용기 안에 오뚜기 오삼불고기덮밥 양념 팩이 들어있네요.
↑ 다 꺼내서 따로 따로 테이블 위에 올려놔봤습니다. 요플레 같은 요거트 떠먹을 때 쓰는 것 같은 플라스틱 1회용 숟가락도 들어있습니다.
↑ 오뚜기 컵밥 중에 오삼불고기덮밥 이라는 제품은 총 용량 (중량) 280g, 총 열량 450kcal (칼로리)인데 이 중에 밥이 150g, 소스가 130g 이라고 합니다. 오뚜기 오삼불고기덮밥 소스의 구성 중, 삼겹살 28%, 오징어 15% 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꽤 많이 들어있네요. 오뚜기 컵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즉섭밥 서포터라고 합니다.
↑ 오뚜기 오삼불고기 덮밥 제품의 원재료와 재료 관련 원산지 정보가 적힌 부분을 여러분들에게 위의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쌀은 국산이고요 삼겹살은 미국산, 오징어는 칠레산이네요. 주의사항과 포장재질 같은 정보도 나와있습니다. 용기 및 스푼은 재질은 폴리프로필렌 (PP) 이라고 하니 전자렌지 (전자레인지) 에 돌려도 되는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 오뚜기 오삼불고기덮밥의 영양 성분 (영양 정보) 를 살펴보면 나트륨 750mg, 탄수화물 63g, 당류 8g, 지방 16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5g, 콜레스테롤 60mg, 단백질 13g 입니다. 오뚜기 회사의 고객센터 (고객상담실) 전화번호는 ☎ 080-024-2311 라고 합니다.
↑ 오뚜기 덮밥 시리즈의 조리방법이 나옵니다. 전자레인지 (전자렌지) 가 있으신 분들은 위의 설명을 보시고 따라하시면 되고요 전자렌지가 없어도 끓는 물로 조리할 수 있는데 좀 오래 걸리고 번거롭네요.
↑ 오뚜기 오삼불고기덮밥 소스의 뒷분도 어떻게 생겼나 보여드려야겠죠. 똑같이 조리방법에 대해 나와있네요. 밑에 빨간 네모칸 안에 흰 글씨로 주의사항이 적혀있습니다. 당연 소스는 봉지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서는 안되겠죠. 나머지들도 상식적인 얘기들이네요.
↑ 설명에 적힌 대로 우선 오뚜기 컵밥 용기 안에 오삼불고기덮밥 소스를 넣어줍니다. 소스 먼저 넣는 이유가 있다는데 바로 밑에 공개합니다!
↑ 밥 부터 넣고 그다음 오삼불고기 소스를 밥 위에 부으면 전자레인지 (전자렌지) 에 돌릴 동안 붉은색의 소스가 사방팔방으로 튄다고 합니다. 때문에 소스 먼저 넣고 위 사진처럼 소스 위에 오뚜기 흰 쌀밥을 넣어주면!
↑ 이렇게 밑에 깔린 오뚜기 오삼불고기덮밥 소스가 밥에 막혀서 잘 안튀고 가열된다는 점! 저도 예전에 국물이 있는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다가 제품의 국물이 넘쳐서 전자레인지 더럽힌 적도 있거든요.
↑ 이런식으로 아까 플라스틱 흰 쌀밥 용기를 소스와 밥이 들어간 오뚜기 덮밥 종이 용기 위에 덮어주면 안에있는 붉은색의 소스가 튀겨도 뚜껑이 막아주니 전자레인지 청소할 텀이 길어지겠죠~.
↑ 제 집에 있는 전자레인지 (전자렌지) 로는 오뚜기 컵밥을 2분안 돌려야 먹기 좋게 뜨거워집니다. 꽤 뜨거우니 전자렌지에서 오뚜기 컵밥을 꺼낼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오뚜기 컵밥 중에 이번에 조리해본 오뚜기 오삼불고기덮밥 제품은 내용물이 많지 않아서 동봉된 작은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으로도 금방 섞어줄 수 있습니다. 꽤 먹음직 스러운 자태로 나타났네요!
↑ 우선 오뚜기 오삼불고기덮밥 (컵밥) 을 한 숟가락 떠서 먹어봤는데, 저렴한 레토르트 제품 치고는 꽤 맛있습니다. 뜨거우니 더 맛있네요. 저는 지금 이 제품을 할인 받아서 개당 1,780원에 먹는 겁니다. 아마 편의점에서는 3,000원에 팔고있는 걸로 알고있고 할인마트에서도 2,000원대 초반에 팔고있을 거예요. 편의점에서 김밥 한 줄이 1,600원 하는데 비슷한 가격에 오뚜기 컵밥 정도의 퀄리티있는 제품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좋네요.
↑ 오삼불고기덮밥 제품은 삼겹살과 오징어가 들어가있으니 정말 고기가 꽤 들어있나 찾아봤습니다. 긍방 찾아냈네요. 지금 밥위에 얹은 삼겹살 보이시나요? 귀여운 크기이긴 하지만 저렴한 컵밥에 고기가 들어있으니 반갑습니다. ^^/
↑ 이번에는 오징어 다리를 찾았습니다. 역시 작은 오징어고요 다리도 몇 개 붙어있는데 잘 보이실까 모르겠네요. 빨간색 소스 때문에 구별이 잘 안되죠. 아무튼 오징어도 너무 작아서, 간에 기별도 안 가지만, 먹어봤습니다.
↑ 오뚜기 오삼불고기덮밥 제품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뚜기 컵밥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오늘은 오삼불고기덮밥을 먹어봤고요 바로 합격! 드리겠습니다. 다만 양이 너무 적어서 만약 정가 그대로 돈을 내고 구입한다면 살짝 후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안 먹어본 오뚜기 컵밥 중에서 제가 가지고있는 나머지 제품을 먹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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