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이 꽤 많이 먹어본 치킨더홈에서 처음으로 두 마리 치킨을 시켜볼까 합니다. 전에는 여기서 한 마리 치킨만 먹었거든요.
확인된 정확한 사실은 아니지만 한 마리 치킨을 주문할 때랑은 다르게 두 마리 치킨은 닭을 좀 작은 걸 쓴다는 그런 얘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치킨더홈에서는 두 마리 치킨을 시키기 보다는 한 마리 치킨을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궁금해서 두마리치킨을 시켜보기로 했죠. 메뉴가 다양했는데 저는 그 중에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간장치킨+후라이드치킨 을 주문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전에 먹어본 적이 있는데 간장치킨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 케이크 박스 같은 특유의 치킨더홈 치킨박스가 배달왔습니다! 콜라도 1.25 리터로 1,000원을 더 주고 추가를 했죠. 무항생제치킨이라는 타이틀을 밀고있는 치킨더홈 브랜드입니다.
↑ 박스를 열었는데 상당히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왼쪽에 보이는 게 치킨더홈의 후라이드 치킨이고요 오른쪽에 보이는 녀석이 처음 먹어보는 간장 치킨입니다. 번들번들 윤기가 흐르네요~.
↑ 치킨더홈 (chicken the home) 에서 후라이드 치킨을 시키면 위 사진처럼 양념소스 + 머스타드 소스가 옵니다. 그리고 치킨무도 주고요~. 제가 주문하는 매장에서는 콘샐러드를 주는데 이건 매장마다 메뉴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우선 후라이드 치킨을 한 조각 집어 들어봤습니다. 한 마리 치킨을 주문했을 때보다 크기가 얼마나 작을지 생각해봤는데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 역시 후라이드 치킨은 소금에 찍어먹으면 꿀맛이죠. 소금도 따로 줍니다. 위에 보시면 조미김 안에 들어간 제습제 같은 것이 바로 소금포장지거든요. 후라이드 치킨 닭다리가 뜨거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특히 닭다리는 육질도 연하고 기름도 많아서 치킨 부위 중에 가장 맛있는 부위 아니겠습니까! 물론 개취 (개인 취향) 이겠지만 말이죠~. 닭가슴살 같은 퍽퍽한 살 부위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죠. 완전 살코기 먹으면 단백질이 내게 흡수되는 느낌을 주는 그런 부위 ㅋㅋ
↑ 이번에는 간장치킨을 먹어보겠습니다. 좀 옛날 스타일의 간장 치킨입니다. 호식이 두마리 치킨에서 판매하는 간장치킨과 또래오래에서 판매하는 간장치킨과 생긴 거는 비슷합니다.
↑ 맛을 봤는데 간장 특유의 강한 짭조름한 맛이 아주 약하게 납니다. 간장 치킨은 간장 향이 좀 강하게 나야 맛있게 먹는데 치킨더홈의 간장치킨은 싱겁네요. 그래도 다양한 사람들의 기호를 맞추기 위해 이정도의 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듯하기도 합니다.
↑ 제가 주문한 치킨더홈 매장에서는 이렇게 감자볼도 꽤 넉넉하게 넣어 주더라고요. 근데 밀가루 반죽으로 구성된 튀김옷이 덮인 치킨을 먹다보면 감자볼에 눈에 안 가는 건 사실이지만 한 마리 치킨을 먹을 때는 감자볼이 마지막 포만감! 만족감을 주는데 확실히 일조를 하긴 합니다.
↑ 포테이토볼 (감자공, 감자볼) 은 이렇게 하얀 감자들도 가득차 있습니다. 구수하고 맛있어요~. 특히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할 나위 없죠.
↑ 치킨더홈 간장치킨을 허니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먹어 보겠습니다. 간장치킨 특유의 맛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했는데 별로네요~. 머스타드 소스는 그냥 후라이드 치킨에 찍어먹는 걸로 하겠습니다. ^^:;
↑ 이번에는 양념치킨 소스에 간장치킨을 찍어 먹어봤는데요 맛있습니다. 예전에 치킨더홈 양념치킨을 먹어봤다는 사람 말로는, 자기는 치킨더홈 치킨 메뉴 중에서 양념이 가장 좋아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이 양념 맛있습니다. 다만 제가 치킨더홈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고추핫치킨입니다. 마늘깐풍보다 제 입맛에는 더 맛있더라고요.
↑ 후라이드 + 간장 치킨 해서 총 닭다리가 4개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ㅋㅋ 이때 치킨더홈의 후라이드 치킨 닭다리 2개와 간장 치킨 닭다리 2개를 먼저 먹어버렸습니다.
↑ 부대로 함께 딸려온 것들도 모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콘샐러드가 있고요 치킨 무,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양념 소스, 머스타드 소스입니다.
↑ 전국의 치킨더홈에서 취급하는 모든 메뉴와 가격이 나와있는 전단지를 사진으로 찍어드렸습니다. 치킨더홈에서 판매되는 치킨은 생각보다 좀 비싼 편이죠. 아마 무항생제 닭을 키워내느라 노력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듯 싶습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항생제를 안 쓰는 게 좋긴 하겠지만 양계를 하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서 어쩔 수 없이 항생제를 써야 안심이 되기도 하는 그런 복잡미묘한 상황이네요. 아무튼 항생제를 안 쓰는 대신 그만큼 더 양계업을 하시는 분들과 정부 관계자가 노력을 하여 건강한 닭을 키워내면 되는 겁니다.
↑ 저는 제가 음식이나 맛집 포스팅을 할 때, 지금까지 전부 제 돈으로 사먹었다는 인증을 영수증을 찍어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솔직한 시식 후기 포스팅이라는 인증을 하는 것이죠. 물론 정확한 가격도 보여드리고요. 원래 치킨더홈에서 판매되는 후라이드 + 간장치킨 (두마리치킨) 의 가격은 21,000원입니다. 저는 3,000원 배달앱 할인을 받아 주문을 해서 18,000원 + 코카콜라 1.25L 업그레이드 (1,000원 추가) 를 해서 총 19,000원을 결제했죠. 이상으로 치킨더홈 두 마리 치킨 중에 간장 치킨 + 후라이드 치킨 솔직 시식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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