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좀 멀지만 큰 폭으로 할인을 하는 마트가 동네에 있거든요. 오랜만에 그 할인마트에 들러서 화장실 청소할 때 쓰는 락스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옆에 또 다른 할인행사를 하더라고요.
바로 농협 목우촌에서 나온 교자만두 1kg을 4천원 정도에 판매하는 행사였습니다. 목우촌이라는 브랜드는 개인적으로 꽤 괜찮다고 생각해왔기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특히 교자 만두 1kg 가격이 4천원이라면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하는 겁니다. 뭐 다른 할인마트에서도 비슷한 용량의 교자만두800g 정도를 3천원 후반대에 판매하고 있지만 농협 목우촌이라는 이름값을 고려한다면 1kg에 4천원, 정확히는 3,980원에 구입하는 건 만두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행운이라고 봐도 되죠. ^^;;
↑ 이 마트는 지방에 위치한 동네 할인마트 치고는 좀 큰 편인데, 만두 코너에 가보니 이렇게 5월 마지막 특별 세일을 하더라고요. 목우촌 교자만두 1kg 용량이 3,980원입니다. 즉 4천원돈이라는 얘기인데 다른 교자만두와 비교해보면 브랜드에서 꿀리는 것도 없고 용량도 많으니 안 살 이유가 없겠죠~. ^^/
↑ 그래서 바로 농협 목우촌 교자만두 1kg 제품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영수증이 굉장히 작아보이네요. 저는 제 돈 주고 물건을 구입한 다음 포스팅 글을 쓰기 때문에 이렇게 영수증을 인증을 합니다.
↑ 영수증에 보시면 목우촌 교자만두 1kg 1개의 가격이 3,980원이라고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샀구나, 잘~ 샀어~. ^^/ 근데 아무리 대용량 1kg짜리더라도 저한테는 딱 두 끼의 식사라는 사실.
↑ 농협 목우촌에서 나온 교자 만두 1kg 제품은 포장지도 고급스럽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렴한 냉동만두 시리즈는 포장지가 좀 저렴한 티가 나는데 이 제품은 비닐포장 재질 질감도 그렇고 디자인도 공을 들인 티가 나네요.
↑ 아래쪽을 살펴보면 총 용량 (중량) 1,000g 이라 나오고 총 열량은 2,270kcal (칼로리) 라고 적혀있습니다. 냉동 보관해야 하는 제품이고요 1회 제공량을 150g으로 따지는데 이렇게 보면 총 6~7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다만 저는 2회 입니다. ^^;;
↑ 농협 목우촌 교자만두 1kg 포장지의 뒷면을 보여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제품을 엿볼 수 있도록 창문같이 투명으로 처리된 부분이 있고요, 그 아랫부분에는 갈색 바탕에 흰 글씨로 뭐라뭐라 많이 적혀있습니다.
↑ 정식 제품명은 '목우촌 교자만두' 이고요 원재료와 원산지 정보가 나와있는데 밀가루는 미국, 캐나다, 호주 같은 북미와 오스트레일리아 쪽이고 돼지고기는 국내산 부추는 중국산입니다. 농협 목우촌의 고객센터 (고객만족실) 전화번호는 ☎ 080-910-9000 이라고 하네요.
↑ 포장지 뒷면 좌측 하단에는 1회 제공량을 150g 으로 따졌을 때의 영양 성분 (영양 정보) 내용이 나와있는데요 나트륨 500mg, 콜레스테롤 5mg, 트렌스지방 0g, 포화지방 4.9g, 지방 13g, 단백질 12g, 당류 3g, 탄수화물 44g, 열량 340kcal (칼로리) 입니다. 왼쪽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 마크인 HACCP 마크가 보이네요. 바코드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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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우측면을 살펴볼까요. 주의사항과 조리방법에 대한 내용인데 주의사항은 크게 색다른 건 없고 전부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조리방법은 쪄서먹기, 구워먹기, 끓여먹기, 튀겨먹기 등이 나오는데 저는 교자만두를 튀겨 먹는 방법과 쪄서 먹기를 가장 좋아하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쪄먹읍시다.
↑ 포장지를 뜯어봤는데 비닐 포장지 윗부분까지 꽉 차있습니다. 근데 포장지가 아래 위로는 큰데 안에 부피가 좀 적네요. 그러니깐 비닐 포장지 앞뒤면이 최대로 벌려봤자 크게 안 벌어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안에있는 내용물인 교자만두가 위쪽까지 많이 올라오는 것이죠.
↑ 저는 마트에서 파는 교자 만두를 먹을 때는 간편하에 이렇게 전자레인지 (전자렌지) 에 돌려먹습니다. 이건 노하우인데 일단 해동을 해야하잖요. 요즘 나오는 전자레인지는 냉동식품을 해동하는 옵션도 있는데 그냥 그런 거 안 누르고 처음에는 물을 좀 넣고 4분간 돌린다음 꺼내어 잘 섞어주고 다시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리면 딱 먹기 좋게 잘 익어서 나옵니다.
↑ 냉동식품인 냉동만두 같은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에서 적당한 시간을 맞춰서 돌려야지 안 그러면 번거로워질 경우가 생기죠. 아무튼 잘 익었습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되네요.
↑ 만두 하나를 젓가락으로 집어봤습니다. 낱개 만두 자체의 크기는 좀 작은 편입니다. 이런 만두가 맘스터치 같은 곳에서 나오는 매콤김떡만의 만두나 편의점의 그라탕떡볶이에 들어있는 작은 만두 같은 것으로 보이네요.
↑ 농협 목우촌 교자 만두 1개를 절반 잘라 먹어봤는데요, 만두 속 부분이 그렇게 풍성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작은 교자만두를 하나 먹는 그 이상은 아니네요. 맛은 아무래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상당히 뜨겁게 먹을 수 있었지만 만두피의 촉촉한 맛을 느끼기에는 좀 무리였습니다. 제대로 쪄먹으면 더 맛있을 듯싶습니다.
↑ 작은 만두는 양에 안 차서 이렇게 덩어리로 붙어있는 녀석들을 한꺼번에 먹기 위하여 들어 올려봤습니다. 대략 4~5개 되는 거 같네요. ^^;; 그래도 한 입거리인 건 변함이 없죠.
↑ 농협 목우촌에서 나온 교자만두 1kg 짜리를 먹어보고 솔직한 후기도 작성해봤습니다. 1kg 의 대용량에 사천 원 하는 가격이고 농협 목우촌이니 재료는 믿을 만하다는 점에서 평균 이상이라고 봅니다. 다만 냉동 만두이다보니 퀄리티는 그 한계가 명확히 있는 거 같네요. 만약 여러분들이 있는 근처 마트에서 할인 판매하면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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