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까 저녁에 동네 근처 마트에 들러서 요깃거리 할 거 뭐 없다 둘러보는데, 오뚜기 3분 요리로 유명한 3분 햄버그와 미트볼을 할인해서 판매하더라고요.
원래는 오뚜기 3분 요리 미트볼과 햄버그는 각각 개당 1,700원에 사먹었거든요. 근데 개당 990원에 팔길래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할 때 되도록 많이 사둘까 생각이 드는 거예요.
아마 거의 모든 마트에서 할인하면 1,000원에 판다고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990원에 팔면 진열되어 있는 거 전부 사야겠다는 생각에 17개나 샀습니다.
↑ 위 사진에 보면, 행사 상품으로 오뚜기 3분 햄버거 (햄버그) 와 미트볼 140g 짜리를 개당 990원 가격에 판매 행사한다고 써져있습니다. 오른쪽에 휑~ 한 부분이 3분 요리 햄버그가 진열되어 있던 자리인데, 제가 17개 싹~다 긁어서 사가지고 왔죠.
사재기는 아닙니다. ^^;; 남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 같은 거를 일정 기간 동안 수요가 급 상승하는 특정 상품을 싹쓸이 할 때가 사재기죠. 저는 그냥 잘 안팔리는 거 재고정리하는 3분 요리 햄버그 (햄버거) 만 17개 샀을 뿐~.
↑ 이렇게 3분 햄버그 (햄버거) 6~7개씩 비닐포장 해왔습니다. 한 번 다 꺼내서 잘 보이게 진열해보겠습니다. 그 전에 얼마 나왔는지 영수증을 확인해보도록 하죠.
↑ 위 영수증을 보면, 3분 햄버거 라고 써져있고 수량은 17개라고 해서 총 가격은 16,830이라고 나옵니다. 이 마트에서 3분 햄버그를 개당 990원에 구입하고 나서 인터넷 쇼핑몰에 오뚜기 3분 요리 햄버그 (햄버거) 쳐보니 묶어서 파는 곳도 1,000미만으로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더군요.
잘 샀습니다. 물론 오뚜기 3분 요리 햄버그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겠죠. 저는 미트볼 보다는 햄버그 쪽이 더 낫더라고요. 용량은 햄버그 보다 미트볼이 10g 많은데, 소스가 더 많은 거 같고 햄버그가 보기에도 좋잖아요. 미트볼은 왠지 찌끄러기 모아 만든 거 같은 기분이 ~ ^~^.
↑ 캬~오뚜기 3분 햄버그 스테이크를 줄 세워봤는데, 엄청나죠. 이정도면 한 두달 식량은 거뜬합니다. 든든하네요.
↑ 국산 닭고기를 뭉쳐서 만든 햄버거 스테이크 같은 형식이죠. 소스는 또 함박 스테이크 소스라고 생각하고 먹어도 무난한 그런 내용물을 자랑하는 오뚜기 3분 요리 시리즈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햄버그 스테이크
딱히 먹을 게 없을 때, 3분 햄버그 스테이크 만한 밥 반찬이 있을까요~. 얼른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 전에 더 살펴보도록 합시다.
↑ 오뚜기 3분 햄버그 (햄버거) 스테이크 종이 포장지 왼쪽 아래부분에 보면, 햄버그 패티는 60.7%를 차지하고 있네요. 개당 용량은 140g 이고요 개당 열량은 200 kcal (칼로리) 입니다.
↑ 제가 구입한 3분 요리 햄버그 스테이크 종이 박스 포장 뒷부분인데요, 뭐라고 뭐라고 많이 써있죠. 윗부분, 왼쪽 오른쪽 이렇게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 윗부분에는 조리방법이 나와있네요. 끓는 물을 이용할 때는 봉지째로 넣고 3분간 데워서 먹으면 된다고 하고 전자레인지 (전자렌지) 이용할 때는 일단 3분 햄버그 스테이크 포장을 뜯고 밥위에 부워서 1분정도 데워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절대 안된다고 주의사항까지 강조되어 나와있습니다.
↑ 왼편에는 오뚜기 3분 햄버그 스테이크에 대해서 소개하는 문구가 있고 그 아래에는 원재료와 원산지들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닭고기는 국산이고 빵가루는 수입산이네요. 토마토 페이스트는 중국산입니다. 오뚜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제휴를 맺어서 후원하고 광고하나 봅니다.
↑ 오뚜기 3분 요리 햄버그 스테이크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일단 열량은 200kcal (칼로리), 탄수화물 18g, 당류 10g, 단백질 16g, 지방 7g, 포화지방 1.8g, 트랜스지방 0g, 콜레스테롤 35mg, 나트륨 630mg 입니다.
뜨거워서 화상을 주의하라는 주의 문구도 보이고요 그 밑에는 오뚜기 고객센터 (고객상담실) 전화번호도 나오는데요, 080-024-2311 이라고 번호가 적혀있네요. 식품관리인증인 HACCP 마크도 보입니다.
↑ 종이 박스에서 오뚜기 3분 햄버그 스테이크 내용물을 꺼내봤습니다. 이 봉지 재질이 뭔지 모르겠지만, 밑에 포장재질이 폴리프로필렌 (PP) 이라고 나와있는 거 보니, 플라스틱류인가 봅니다.
아까 봤던 조리 방법이 다시 적혀있고요, 중간 부분에는 유통기한 날짜가 찍혀있네요. 저는 오뚜기 3분 요리 햄버그 스테이크 2개를 데워서 밥과 함께 먹어보려고요.
↑ 냄비에 담은 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오뚜기 3분 요리 시리즈는 애초에 찬물과 함께 냄비에 담고 끓을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이죠. 끓기 시작한 후 3분 정도가 지나면 이제 꺼내면 돼요.
젓가락이 없으면 손으로 끝부분만 잡고 꺼내도 전혀 안뜨겁지만, 혹시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젓가락을 사용해서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뚜기 3분 요리 시리즈는 위 사진과 같이, 봉지 끝부분에 구멍이 있어서 젓가락으로 구멍을 통과하여 꺼내면 됩니다.
↑ 짜잔~. 다 됐네요. 일단 스테인리스 볼 (그릇) 안에 밥과 김치를 넣어놓고, 거기에 오뚜기 3분 요리 햄버그 스테이크를 같이 부어버렸습니다. 설거지 하기 편하겠죠.
↑ 먹음직 스러운 햄버그 스테이크 2개가 보입니다. 이거 포스팅 작성하는데 오뚜기 3분 요리 햄버그 스테이크를 다시 보니 또 배고파지네요. 아무튼 저렴한 음식이지만 2개 정도 먹으면 배고 든든하고 좋죠.
↑ 하나씩 가까이서 찍어볼까요. 제가 3분 미트볼 보다 3분 햄버그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이유가 단순히 비주얼 때문입니다. 3분 요리 미트볼이랑 햄버그 스테이크랑 소스도 똑같고, 고기 재료도 똑같은데 햄버그 스테이크는 뭔가 제대로 먹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죠.
↑ 소스도 적당히 들어있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오뚜기 3분 요리 햄버그 (햄버거) 스테이크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젓가락으로 잡아서 입으로 베어먹오도 되지만, 3분 햄버그 스테이크가 젓가락으로 살짝 힘주면 다 조각낼 수 있으니 조금씩 젓가락으로 떼어먹으면 꿀맛~.
↑ 이렇게 말이죠. 미트볼이랑 다름없죠? 근데 좀 흔들려서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다시 제대로 찍어서~.
↑ 이제 제대로 나옵니다. 이렇게 조금씩 떼어 먹으면 술안주로도 따봉입니다. 와따(?)죠. 소주나 맥주 한 병 사오렫가 오뚜기 3분 요리 햄버그 스테이크 17개 들고오는데 손이 모자라서 그냥 왔습니다.
↑ 김치를 얹어서 먹어도 좋고요~. 저렴한 맛있는 맛!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뚜기 3분 요리 햄버그 스테이크는 이렇게 먹으면 되죠.
↑ 흰 쌀밥에 소스를 많이 묻힌 3분 햄버그 스테이크 조각을 올려 놓고 한 입 먹어보면 마트에서 3분 햄버그 스테이크 17개 싹쓸이 해온 게 현명한 판단이었다~ 는 스스로 강력한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되면서 만족스러워 지네요.
여러분들도, 근처 마트에서 3분 요리 햄버그 스테이크 할인하면 싹 구입해서 한동안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같이 살찝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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