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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운동하고/먹자

투존 미치고팔닭 : 뼈있는 치킨 미치고팔닭 솔직 후기

최근에 투존치킨에서 자주 시켜먹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순살 치킨으로 구성된 눈코찡 치킨과 어니언 파닭 메뉴를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둘 중에는 눈코찡이 낫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죠.


오늘은 투존치킨에서 그동안 안 먹어본 메뉴 중 하나를 골라 시켜보려고 살펴보다가 미치고팔닭 이라는 뼈있는 치킨이 당기더라고요.


솔직히 요즘 매운 걸 먹으면 속이 좀 안 좋아서 한동안 매운 음식은 피해왔는데 이제 위장이 좀 괜찮아진 것 같아 다시 먹어야겠습니다. ^^;; 미치고팔닭이라는 메뉴는 투존치킨에서 가장 비싸고 매운 메뉴입니다. 2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하는데 5월 말일까지 G마켓 배달에서 무려 5,000원 할인 행사를 하고있죠. 이제 배달의민족 배달어플과 요기요는 삭제한 상태고 지마켓과 옥션을 사용하고 있지요.




↑ 제가 주문한 투존 치킨의 (TWO ZONE CHICKEN) 미치고팔닭 메뉴가 배달이 왔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순살치킨인지 뼈있는 치킨인지 확실히 알 수가 없었고 대충 다른 분들의 얘기를 들어 뼈있는 치킨일 것이라는 예상만 하고있었죠.





↑ 투존치킨의 배달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먹는 방법이 기름종이 같은 곳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근데 사실 먹는 방법을 굳이 봐가면서 먹을 필요 없이 그냥 먹으면 되겠죠. ^^:;




↑ 이게 바로 투존 치킨의 메뉴 중 가장 비싸고 매운 미치고팔닭 입니다! 가장 왼쪽부터 그냥 '후라이드 치킨'이고요 가운데는 '레드 깐풍키친'입니다.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열나 깐풍치킨'이고요.




↑ 투존 치킨의 후라이드는 어떨가 궁금했었습니다. 질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한 게 사실인데 상당히 괜찮네요. 튀김 옷도 황금색으로 상당히 잘 튀겨졌고요, 파슬리 같은 가루가 뿌려져서 시각적으로 더 맛있어 보였습니다.




↑ 레드 깐풍 치킨입니다. 투존 미치고팔닭 메뉴를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열나깐풍치킨과 레드깐풍치킨이 헷갈리는데 이게 더 확실한 빨간색이니 레드 깐풍치킨 맞을 겁니다. ^^;;




↑ 이녀석은 열나 깐풍치킨이라는 메뉴죠. 비주얼만 봐서는 굽네치킨의 볼케이노와 비슷한 것 같네요. 맛은 또 어떻게 다를지 기대가 됩니다.




↑ 3가지 맛을 하나씩 먹어보고 맛있는 것부터 싸그리 해치워야겠습니다. 우선 후라이드 치킨의 닭다리 하나를 집어들었는데요, 좀 이른 시간에 시켜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뼈있는 치킨이 순살보다 더 오래 온기가 지속되는지 모르겠지만 뜨겁네요. 마음에 듭니다. 치킨을 뜨거울 때 먹어야 더욱 맛있게 즐기죠.




↑ 겉으로만 봐서는 호식이 두마리치킨의 후라이드와 비슷한 질감이 느껴졌는데 먹어보니 후라이드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보다 더 맛있습니다. 뭔가 옛날 통닭 같기도 한데 기름이 깨끗한 것 같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뜨거워서 좋네요.




↑ 후라이드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 넘어가기 전에 같이 배달 온 소금에 찍어서 더 먹어봐야 겠습니다. 위에 보이는 소금과 허니 머스타드 드레싱은 한 개씩 주더라고요.




↑ 이렇게 또 하나의 닭다리를 소금이 찍어 먹어봤습니다. 옛날 가족들과 동키치킨 같은 동네 치킨집에서 먹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 후라이드는 닭다리가 2개 나머지 열나깐풍치킨과 레드깐풍치킨 각각 다리 1개씩 해서 총 4개의 다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2마리 치킨이라는 뜻이겠죠~.




↑ 레드 깐풍 치킨에 있던 닭다리를 집어서 먹어봤는데 겉보기에는 그냥 양념치킨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살짝 매운 맛이 있고요 불맛도 좀 느껴집니다. 맛있네요. 그동안 매운 치킨을 엄청 많이 먹어봤는데 개 중에 탑 3 안에 든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속이 아플 정도로 매운 것도 아니고 적당히 매운면서 계속 먹게되는 중독성 있는 맛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이번에는 열나 깐풍 치킨을 먹어봐야겠죠. 마찬가지로 닭다리 하나를 집어서 먹어봤는데 뭐랄까요. 좀 애매한 맛입니다. 약간 살짝 쿰쿰한 맛이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다가 또 미미한 개성이랄까요. 특별한 게 없는 구색 맞추기용 메뉴 같습니다. 맛 없는 건 아닌데요 개성이 없어요.




↑ 저는 투존치킨의 미치고팔닭 중에서 위 사진에 보이는 레드 깐풍 치킨에 반해버렸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후라이드 치킨과 오른쪽에 보이는 열나깐풍 치킨은 건드리지 않고 계속 끝까지 레드깐풍 치킨만 먹었네요.




↑ 이렇게 속살은 흰색으로 잘 익은 상태입니다. 투존치킨은 여러 맛 중에 3가지가 이미 정해진 상태로 대표 메뉴를 고르는 형식인데 자기가 메뉴를 고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어 제 마음에 들었던 와사비 치킨 + 레드 깐풍 치킨 + 아직 안 먹어봤지만 바빠치킨 중 1개 이렇게 고르면 참 좋겠습니다만 지금은 이렇게 고객이 메뉴를 고를 수 없죠. 이거 한 번 본사에서 생각해보셔야겠습니다 물론 추가 비용을 내고 이런 옵션이 있으면 추가비용을 내서라도 구입해먹고 싶네요.




↑ 제가 저의 돈을 내고 구입해먹었다는 증서인 영수증을 이 포스팅에 첨부하여 솔직한 글을 썼다는 인증을 하겠습니다. 대부분 파워 블로거 분들은 업체 측에서 돈이나 현물을 받고 (즉 경제적 이득을 얻고) 반대 급부로 포스팅을 써주기에 솔직하지 못하고 광고성 글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저는 지금까지 모든 리뷰 및 음식 후기 포스팅을 저의 생돈을 써가며 솔직한 포스팅만 썼습니다. 단 한 건도 예외 없이요. 투존 치킨의 미치고 팔닭 가격은 20,900원입니다. 저는 지마켓 어플 배달 코너에서 매일 5,000원 쿠폰을 주는 걸 받아 16,000원 정도에 사먹었죠.




↑ 투존 치킨의 모든 메뉴가 나온 전단지를 찍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3가지 메뉴를 먹어봤는데 미치고팔닭은 뼈있는 치킨이고 나머지 눈코찡과 어니언파닭은 순살치킨이었습니다. 뼈있는 치킨이 훨씬 낫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전단지 뒤쪽에 투존치킨이 취급하는 나머지 메뉴들이 적혀있죠. 가격과 메뉴 전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고요.




↑ 저는 투존치킨 율량점에서 사먹는데 전국의 투존치킨 매장의 영업시간이 매장 사정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주문을 받는 듯합니다. 율량점 전화번호는 ☎ 043) 217-4777~8 번이고요. 주소는 위에 첨부한 약도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마우스 커서를 지도에 갖다대고 마우스 휠을 돌리거나 왼쪽 버튼을 클릭한 상태에서 이동도 가능하니 한 번 해보세요~. 투존 치킨의 미치고팔닭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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