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이 되면 맛있는 피자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배달 앱을 실행시키고 피자가 뭐가 있을까 뒤적거리는데 피자스쿨이 보이더라고요.
피자스쿨 얘기는 그동안 많이 들어봤지만, 저렴한 동네피자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피자스쿨 얘기를 몇 년동안 들었어도 한 번도 시켜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피자스쿨의 피자를 먹어볼 때가 됐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유명한 이유가 있겠지 기대 반 의심 반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배달 앱에 있는 피자스쿨 후기들을 읽어보니, 직화홀릭바이트 피자가 가장 유명하더라고요. 그리고 피자집의 피자맛을 객관적으로 알아보려면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어봐야한다는 개똥철학이 있기에 직화홀릭바이트 피자와 콤비네이션 피자를 시키키고 결심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 피자를 뜨거울 때 먹을 수 있도록 일단 배달이 출발하면
되도록 빨리 갖다달라고 특별 주문을 했습니다.
친절하게 노력하시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빠른 배달을 강요받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당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고요.
괜히 그런 부탁을 했나 싶은 찰나에 배달이 왔습니다.
위에 사진이 피자스쿨의 직화홀릭바이트 피자와
콤비네이션 피자 그리고 1.5리터 콜라입니다.
▲ 직화홀릭바이트 피자에는 서비스로
갈릭소스가 붙어 나온다네요.
그리고 귤 3개까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피자스쿨 첫 인상이 좋습니다. ^^
▲ 딸려오는 것들을 보면 맨 뒤에 노란색 소스가 갈릭
밑에 2개가 피클입니다.
박스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케릭터들이 그려져 있네요.
박스가 뜨끈 뜨끈 합니다. 맘에 들었쓰!!
▲ 제가 시킨 피자스쿨의 직화홀릭바이트 피자는 11,000원
콤비네이션 피자는 7,000원입니다.
거기에 콜라 1.5리터 2000원에
배달비용 3,000원 해서 총 23,000원 나왔네요.
굉장히 저렴합니다.
과연 피자 한 판당 몇 만원하는 피자집과 차이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 이렇게 양쪽에 피자스쿨 박스를 깔아보니 든든합니다.
피클은 미리 하나를 까놓고요.
▲ 개봉입니다!
왼쪽이 콤비네이션 피자 오른쪽이 직화홀릭바이트 피자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뜨거운 열기가 나오면서
냄새가 캬~ 끝내줍니다. 특히 직화홀릭바이트 냄새가 짚불 고기구이집에서 나는 냄새 아시나요?
그거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빨리 먹어보고 싶더군요.
▲ 직화홀릭바이트 한 조각 들어봤는데,
저 피자 치즈 늘어나는 거 보이시나요.
그리고 직화홀릭바이트 피자 테두리 부분에
치즈 녹아있는 거 멋집니다.
저런 피자 처음 먹어보는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 솔직히 그동안 저는 피자 한 판에
1만원 후반대에서 3만원까지 하는 피자를 먹어왔습니다.
물론 저렴한 동네 피자도 먹었는데,
그런 저렴한 동네 피자는 다시는 안 먹었죠.
근데 피자스쿨의 저렴한 피자는 차원이 다릅니다.
지금 위에 직화홀릭바이트 피자가 11,000원입니다.
메이커 피자집에서 2~3만원 대 피자한테 뒤지지 않습니다.
왜 사람들이 피자스쿨의 직화홀릭피자를 추천하는지 충분히 이제야 갑니다.
▲ 피자스쿨의 직화홀릭바이트 피자
너무 맛있어 잊어버릴 수 없는 이름.
테두리도 인상적이지만
피자 치즈도 풍부하고 내용물도
11,000원 짜리 피자치고는
꽤 많습니다. 재료를 많이 쓰네요.
▲ 피자스쿨 메뉴추천을 한다면
직화홀릭바이트 피자를 강력추천 합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끝내주는 피자라는 것을
인정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네요.
▲ 피자스쿨의 직화홀릭바이트 피자를 시키면
공짜로 딸려 나오는 갈릭디핑 소스입니다.
직화홀릭바이트 피자 테부리 부분을
갈릭디핑소스에 찍어 먹어봐야겠죠.
▲ 이 피자 조각도 마저 먹고
테두리 부분을 남겨서 갈릭디핑 소스에 찍어먹어 보겠습니다.
▲ 피자스쿨 직화홀릭바이트 테부리 부분을
갈릭 디핑소스 뚜껑 마개 포장지에 붙은 소스를 싹싹 발라서 먹어보죠.
원래 직화홀릭바이트 피자 테두리 안에
고구마인가? 치즈인가가 많아서 굳이 안 찍어먹어도 되겠습니다.
▲ 피자스쿨의 직화홀릭바이트 피자는 대만족 했으니
보통 피자인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어보겠습니다.
위에 사진이 피자스쿨의 콤비네이션 피자인데요
상당히 심플하네요. 가격은 7,000원입니다.
▲ 피자스쿨에서는 모든 피자를 튜닝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추가금액을 더 내고 빵 테두리를 치즈크러스트로 한다든지
소스를 추가한다든지, 치즈를 더 추가한다든지 등등요.
하지만 저는 피자스쿨의 보통피자로 불리우는 콤비네이션 피자을 먹어봐서
피자스쿨의 피자 레벨을 알고싶었기에
아무 것도 추가 안 한 콤비네이션 피자를 시켰고 먹어봤습니다.
테두리 부분은 안에 치즈가 없어서
딱딱한 빵을 갈릭디핑소스에 찍어먹으니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7,000원짜리 피자스쿨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을 바에
4,000원을 추가해서 직화홀릭바이트 피자를 시켜먹는 걸 강력추천합니다.
▲ 서비스로 귤을 디저트로 못다한 얘기를 하면서 먹어볼까요.
피자스쿨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까지입니다.
하루에 13시간 동안 영업을 하네요. 힘들겠습니다.
피자 스쿨은 각종 가게운영비용을 줄여 피자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지라
배달을 하려면 배달료 3,0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합니다.
그러나 배달료 3,000원을 추가해도 피자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피자 퀄리티도 우수하니
다른 피자집에서 시켜먹을 바에는 피자 스쿨에서 먹겠습니다.
▲ 귤로 입가심하니 깔끔하네요.
솔직히 그동안 피자스쿨에서 안 시켜먹고
다른 맛있는 피자집 개척해본다고
여러군데서 시켜먹은 후 실패했던 상황이 아쉬워지는 순간입니다.
▲ 피자스쿨 메뉴입니다.
저렴한 피자가게치고 메뉴가 상당히 많습니다.
피자스쿨은 비싸봤자 10,000원 초반대 피자가
고급피자니 부담없이 다양하게 시켜먹어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피자스쿨 피자를 드셔보시기로 했으면
직화홀릭바이트 피자로 시작해보세요.
피자스쿨 직화홀릭바이트 피자에서
짚불 고기구이 냄새가 납니다. 말이 됩니까? 하하 ^^
▲ 피자스쿨은 따봉 하나로 부족합니다.
▲ 피자 스쿨에 따봉 두 개 드립니다.
쌍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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