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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운동하고/먹자

잭아저씨 족발보쌈 : 보쌈 소(小) 25,000원 먹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보쌈을 몇 번 먹어봤었는데요, 잭아저씨 족발보쌈이라는 가게에 시켜봐야겠다는 생각만 해왔고 정작 시켜본 적은 없는데 오늘은 한 번 이곳에서 시켜보겠습니다.


전에는 동네 배달음식 시킬 때 배민이나 요기요 라는 배달 어플을 이용했거든요. 근데 지마켓이나 옥션에서도 음식 배달이 가능하다는 걸 이제 알았습니다.


지마켓에서 배달음식 할인 쿠폰을 큰 액수로 주더라고요. 그래서 보쌈을 먹기로 한 것이죠. 보쌈이나 족발이 워낙 비싸잖아요. ^^;; 30% 쿠폰을 가지고 25,000원 짜리 잭아저씨 족발보쌈에 보쌈 소(小) 자를 시켰는데 7,000원 정도 할인을 받았습니다. 가격은 비교적 만족하는데 과연 맛과 양 그리고 다른 부대식은 어떨지 제가 최근에 먹어봤던 보쌈집들과 비교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 먹어본 적 없는 음식점에 처음으로 음식 주문을 하여 받아볼 때, 기대반 걱정반 됩니다. ^^;; 전에 시키던 음식과 비교해서 괜찮을지, 돈낭비가 아닐지~. 근데 잭아저씨 족발보쌈에서 배달온 비닐봉지는 싸구려 비닐봉투가 아니네요. 중절모를 쓴 돼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 배달 온 비닐봉투 안에 있던 내용물을 전부 꺼내 상 위에 올려봤습니다. 젓가락이 올려진 스티리폼 용기에 아마 제가 주문한 보쌈 소자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막국수와 상추, 보쌈 ㄱ미치와 각종 채소와 된장이 보입니다. 파절이 위에 분홍색 포스트잇이 붙어있는데 요즘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런 포스트잇 메시지가 유행이네요~.




↑ 자! 잭아저씨 족발보쌈 가게의 보쌈 소(小)자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혼자 먹을 거기에 이정도 양이면 적당할 것 같은데요. 아마 두 명이서 먹기에는 좀 부족해 보입니다.




↑ 이번엔 왼쪽에서 돼지고기 수육 보쌈 고기를 찍은 모습입니다. 저기에 물렁뼈만 없으면 딱인데 이번에 주문한 보쌈에는 물렁뼈가 꽤 많이 박혀있네요.




↑ 저는 음식 메뉴를 고를 때, 다른 분들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 하는 편입니다. 그데 메인 메뉴를 사진 한 두장만 찍어 올리면 확실하게 살펴볼 수 없어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메인 음식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각도를 달리해서 3장 정도 찍어 보여드립니다. 위 사진도 오른쪽에서 세로로 찍어본 모습인데 이 보쌈의 퀄리티를 더 자세히 아실 수 있겠죠. ^^/




↑ 잭아저씨 족발보쌈 가게에서는 보쌈 소자를 시켜도 막국수가 하나 옵니다. 일단 먹기 좋게 비닐봉투에 담겨온 막국수 소스를 뿌려서 잘 비벼줬습니다. 근데 막국수 소스가 그냥 비닐 랩 같은 곳에 담겨왔는데 본사에서 가맹점으로 포장해서 주는 게 아니라 가맹점 (지역 매장)에서 따로 만들어 비닐 봉지에 넣나 봅니다. 이러면 가맹점 일거리가 많아지죠. 프랜차이즈라면 본사에서 되도록 전부 포장하고 손질해서 가맹점으로 보내주면 좋겠죠~.




↑ 아래에는 배추김치가 있고요 위에는 보쌈 무가 있습니다. 이것도 이따가 보쌈용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먹어보겠습니다. 맛은 어떨지~.




↑ 일단 우측 하단에 있는 파채가 가장 눈에 띄고요 그 위에는 배추 묵은지로 추정이 되는 음식입니다. 새우젓과 된장은 알겠는데 좌측 하단에 저건 무슨 양념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잭아저씨 족발보쌈에 배달을 주문하면 오는 쌈 채소를 찍어본 것인데요, 상추와 깻잎인데 양이 좀 적습니다. 많이 주면 좋겠지만 뭐 장사하는 분들도 먹고살아야 되니~ 마늘도 좀 적은 양이고요.




↑ 막국수를 비벼서 젓가락에 붉은 물이 들었네요. 새 젓가락으로 집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냥 그대로 진행해보겠습니다. 보쌈 고기를 한 젓가락 집어 올려서 보니 꽤 먹음직스럽죠. 보쌈 돼지고기 수육 위에 뜨거운 물이 담긴 비닐 봉투가 올려져 있었기에 보쌈 고기에 아직도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 저는 회를 먹거나 보쌈, 족발 먹을 때 처음에는 쌈에 안 싸먹고 그냥 먹어보는데요, 이때는 새우젓에 찍어 먹어봤습니다. 따듯한 고개에 담백하고 고소한 돼지고기 수육 보쌈 고기가 맛있네요.




↑ 이번에는 제대로 쌈을 싸먹어보겠습니다. 상추 위에 깻잎도 2중으로 바닥을 깔고요, 보쌈 고기와 파채, 묵은지 배추김치, 마늘, 된장 이렇게 해서 먹어봤는데, 쌈싸먹는 게 가장 맛있다는 말씀~. ^^/




↑ 잘 비벼진 막국수도 한 젓가락 해봤는데요, 일단 양이 상당히 적습니다. 그냥 두 젓가락이면 끝나는 양인데 막국수 양념장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네요. 저번에 먹었던 미스터보쌈 이라는 족발 보쌈 프랜차이즈 가게 막국수가 대박이었습니다. 그거랑 비교가 되어 솔직히 잭아저씨 족발보쌈 가게의 막국수는 별로였습니다.




↑ 잭아저씨 족발보쌈은 보쌈 소(小)자 가격이 25,000원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워낙에 원할머니보쌈과 놀부보쌈 이 둘이서 족발과 보쌈 가격을 엄청 올려놨기에, 잭아저씨 보쌈 이만 오 천원  이정도 가격이면 뭐 양호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보쌈 무를 넣어 싸먹었는데 나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 묵은지 배추김치에 보쌈 무를 넣어 한 입 쏙~! 잭아저씨 족발보쌈의 총평을 최근에 먹었던 미스터보쌈5379와 비교해보자면, 솔직히 미스터보쌈이 살짝 더 나은 듯 싶습니다. 미스터보쌈 가게에서 2인 보쌈을 시키면 22,000원인데 미스터보쌈의 막국수는 상당히 맛있었고 양도 꽤 많았습니다.



보쌈 고기만 따지면 양은 잭아저씨가 살짝 많은 거 같은데 미스터보쌈의 돼지고기 수육은 오돌뼈가 없어서 좋았고요 가격도 잭아저씨가 3,000원 비싸죠. 나머지 부대 반찬도 백물김치를 주는 미스터보쌈이 더 좋네요.




↑ 잭아저씨 족발보쌈의 메뉴입니다. 족발이나 보쌈만 시키기 뭐하더면 보족세트라고 족발과 보쌈 둘 다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시켜봐도 괜찮을 듯싶네요. 잭아저씨 족발보쌈의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합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니 지역의 매장마다 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




↑ 제가 제돈 주고 사먹었다는 인증으로 영수증을 인증하겠습니다. 지마켓 어플에서 배달음식을 시켰고요 쿠폰 써서 대략 7,000원 정도 할인받았습니다. 원래 잭아저씨 족발보쌈의 소자 (小) 가격은 위 영수증 밑에 25,000원이라고 나오죠. 혹시 위에서 언급한 미스터보쌈 포스팅 글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제 블로그 먹자 카테고리에 보시면 그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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