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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돈까스 극장: 양파 돈까스+떡볶이+새우튀김 후기

안녕하세요~. 예전에 '혜화동 돈까스극장' 이라는 프랜차이즈 돈까스집에서 처음으로 왕많은돈까스라는 메뉴를 먹어보고 포스팅 남겼었습니다.


당시 상당히 비싸기는 했지만 꽤 맛있게 먹었었기에 기억에 남는 브랜드였죠. 그러다가 오늘 제가 자주 이용하는 지마켓 어플에서 배달 쿠폰을 주길래 다시 주문을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좀 메뉴를 바꿔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혜화동 돈까스극장' 이라는 돈까스집의 잘 나가는 메뉴인 양파돈까스를 시켜봤습니다. 1인분세트 메뉴라는 게 있는데 거기서 혼밥세트 (혜화동치즈떡볶이+양파돈까스+왕새우튀김 2개+콜라 500ml 1개) 를 살짝 싸게 판매하는 게 있거든요.




↑ '혜화동 돈까스★극장' 에다가 주문한 혼밥세트 메뉴가 배달 왔습니다. 저번이랑 비교해보니 비닐봉투가 좀 바뀐 거 같네요. 저번에 왕많은돈까스 시켰을 때는 불투명 봉투에 리뷰 남겨달라는 메시지가 찍힌 봉투였던 걸로 기억나는데요. 족발집이랑 헷갈리는 건가~? ^^;;





↑ 비닐봉투를 열어서 바로 안쪽이 보이게 사진을 찍어본 모습입니다. 가장 아래에는 양파돈까스가 보이고요 그 위에는 떡볶이와 된장국이 있는 것 같군요. 뒤에는 코카콜라 500ml 페트 제품도 보입니다.



↑ 비닐봉투에 담겨있던 내용물을 전부 꺼내어 책상위에 올려놓아 보았습니다. 제가 양파를 무척 좋아합니다.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을 때도 양파는 꼭 두 번씩 덜어먹고 최근에 양파 크림치킨이 유행이었을 때도 양파 먹는 맛에 많이 시켜먹었었죠. 근데 혜화동 돈까스극장의 양파돈까스는 양파를 그렇게 많이 주지는 않네요.




↑ 음식물들 용기 위에 덮인 뚜껑을 제거해보니 안에 내용물이 잘 보입니다. 왼쪽에 검은색 용기는 양파돈까스고요 오른쪽에 보이는 큰 종이컵에 담긴 음식이 혜화동 치즈 떡볶이입니다. 그 위에는 왕새우튀김 2개를 플라스틱 뚜껑에 올려놓은 상태고요.




↑ 우선 양파돈까스 위에 양파가 뿌려진 상태의 돈까스에다가 소스를 뿌려보겠습니다. 맛을 봤는데 야간 좀 톡쏘는 맛도 있꼬 일반 마트에서 파는 돈까스 소스보다 좀 자극적인 맛의 소스입니다.




↑ 혜화동 돈까스극장의 돈까스는 가격이 비싼 만큼 고기는 그 값을 하는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저렴한 돈까스 집에 가보면 상당히 얇은 다진 돼지고기를 튀겨서 주는데 여기는 그렇게 얇지는 않습니다.



↑ 소스가 너무 많이 묻어서 좀 짜기도 하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돈가스 소스보다 좀 독했습니다. 목구멍에서 콱! 자극적인 맛이 목근육을 움찔하게 만드네요. 여러분들은 소스를 골고루 잘 뿌려드시기 바랍니다. ^^;;




↑ 배추김치와 단무지 몇 조각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도 꽤 넉넉하게 담겨있습니다. 근데 먹다가 배추김치에서 머리카락이 하나 나왔네요. 저는 비위가 약한 편이 아니어서 입맛이 떨어지거나 그러지는 않았는데 위생면에서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좋겠습니다.




↑ '혜화동 돈까스 극장' 에서 나오는 돈까스 도시락에는 이렇게 밥이 좀 적게 담겨있습니다. 사실 돈까스 먹을 때 밥을 많이 먹을 필요는 없죠~. 양파돈까스 단품의 가격은 7,900원입니다.




↑ 혜화동치즈 돈까스라는 음식인데 이 떡볶이 가격이 4,900원입니다. 거의 오천 원돈 하는 비싼 떡볶이죠. 저번에 처음으로 혜화동 돈까스 극장에서 떡볶이를 시켰을 때는 꽉 차있었고 맛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국물이 좀 많고 양은 좀 줄었네요. 1인분 메뉴를 시켜서 그런가 아니면 정량을 지키지 못한 것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오뎅 (어묵) 도 몇 개 들어있어요. 떡볶이랑 같이 먹어봤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번에는 혜화동 돈까스 극장만의 개성있는 떡볶이 맛이었다면 이번에는 시장에서 판매하는 분식집 떡볶이 맛입니다. 즉 익숙한 맛이 느껴졌다는 말씀이에요~. ^^;;




↑ 저는 새우튀김보다 저번에 시켜 먹었던 고추군만두를 정말 맛있게 잘 먹어서 그걸 시키고 싶었는데 그냥 세트메뉴를 주문해서 왕새우튀김을 먹어보게 되네요.




↑ 왕새우튀김을 간장에 찍어서 맛을 봐야겠습니다. 새우튀김이 정말 큽니다. 일반적인 분식집에서 판매하는 새우튀김과는 많이 다르네요. 왕새우튀김 2개의 단품 가격은 2,500원입니다.




↑ 맛있네요. 뭐 튀김 종류는 속 재료가 무엇이든, 뭘 튀기든 전부 맛있기는 하지만요~. ^^;; 그래도 이런 크기도 크고 맛도 좋은 왕새우튀김 2개에 2,500원이면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정확한 이 국물 이름을 아직도 잘 모릅니다. 그냥 김밥천국 같은 곳에서 주는 된장국인데요, 미소 된장국이라고 많이들 부르시더라고요. 이번에는 너무 짰습니다. 바닷물 마시는 줄 알았네요. 다른 혜화동 돈까스극장 매장에다가 시킨 것도 아닌데 매번 주문할 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이 신비한 경우! 별로입니다. ^^;;




↑ 주 메인 음식이 양파돈까스이다 보니 마지막은 역시 양파돈가스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삭거리는 양파씹는맛과 돈까스의 조화가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돈까스 소스가 약간 톡 쏘는 맛이 호불호를 갈리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역시 저의 돈을 내고 주문했다는 인증을 해야겠죠. 바로 영수증을 찍어 올립니다. '혜화동 돈까스 극장' 이라는 돈까스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양파돈까스 + 혜화동 치즈떡볶이 + 왕새우튀김 2개 + 콜라 500ml 를 주는 혼밥세트 메뉴를 주문해보고 먹어본 후 솔직한 후기를 남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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