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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운동하고/먹자

청주 칼국수 맛집 추천 : 칼국수 먹어본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아침이나 오후 늦게 부터는 꽤 쌀쌀해졌습니다. 국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여름에는 칡냉면이 생각나다가 겨울에는 따듯한 칼국수가 또 생각나곤 하죠.


최근에 좀 구석진 곳에 칼국숫집 하나가 오픈한 걸 확인했는데 그때는 날이 좀 더워서 그냥 지나쳤었습니다. 근데 이제 좀 날씨가 쌀쌀해지니 한 번 가보기로 한 것이죠.


근데 앞에 선전물에 적혀있는 내용을 보면 칼국수 한 그릇의 가격이 4,0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대부분 칼국수는 5,000원~6,000원 하잖아요. 이목이 끌려서 기억해두고 있었습니다. '교동 칼국수' 라는 가게죠.




↑ 바로 여깁니다. 여기가 원래 주꾸미 가게였던 걸로 기억나는데 몇 달 전에 '교동 칼국수' 라고 바뀌었죠. 창문에 붙어있는 문구 보면 혼자와도 편한집 ㅋㅋ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원래 혼자 편하게 먹는데 저 문구가 있으니 좀 어색하더라고요. ^^;;





↑ 교동칼국수 가게에서 취급하는 메뉴인데 즉석칼국수 가격이 4,000원입니다. 저렴하죠. 다른 바지락칼국수나 만두가 들어가고 떡이 들어간 특선칼국수 같은 경우에도 5,000원입니다. 칼국수 가장 비싼 메뉴가 5,000원이네요.




↑ 자리를 잡고 주방이 보이는 쪽을 향해서 사진을 한 방 찍어봤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를 둘러보는데 계산대 옆에 5,000원 미만은 현금으로 계산해달라고 하는 안내문구가 보이네요. 구석에 있는 가게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현금을 내보도록 할게요. 현금 사용 안 한 지 거의 몇 달 되는 거 같네요.




↑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칼국수와는 좀 다릅니다. 지금까지 칼국숫집에서 칼국수를 많이 먹었었는데 이렇게 맑은 국물의 칼국수는 또 처음이네요.




↑ 가까이에서 찍어본 교동칼국수 가게의 일반 칼국수 모습입니다. 김가루도 위에 살짝 얹혀있네요. 오이와 당근채도 보입니다.




↑ 밑반찬은 두 개가 나오는데 이렇게 깍두기가 몇 개 나오고요.




↑ 배추김치도 이렇게 보이네요. 그런데 이런 깍두기나 배추김치는 셀프로 더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물도 추가로 마시고 싶으면 셀프로 떠다 마시면 돼요.




↑ 우선 김가루가 잘 섞이게 젓가락으로 잘 저어준 후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뭔가 시골에서 먹던 국수 생각이 나네요.




↑ 우선 숟가락으로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먹어봤는데 간도 적당하고 깔끔한 맛이 좋아요. 지금까지 먹어왔던 눅눅하고 진한 국물의 칼국수와는 또 다른 맛입니다.




↑ 교동칼국수 면발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들어봤습니다. 먹음직스럽죠. 역시 부담 없이 많이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고요 깔끔한 마무리가 좋습니다. 교동이 강원도 삼척시 동네 이름으로 알고있는데 교동 짬뽕은 많이 들어봤어도 교동 칼국스는 또 첨 먹어보게 됐습니다.




↑ 배추김치를 칼국수와 같이 집어서 먹어보니 또 꿀맛~! 이 집은 김치를 다른 가게에서 구입하는지 모르겠지만 김치도 맛있어요. 깍두기도 맛있고요.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 블로그 운영하면서 먹거리를 많이 포스팅했는데 단 한 번도 경제적 대가인 돈이나 물품 또는 그에 향응하는 어떠한 대가도 받은 적이 없이 오로지 제 돈을 내고 구입 및 시식 후 솔직한 포스팅만 써왔는데 이 칼국숫집 나쁘지 않습니다. 추천드려요.




↑ 나이도 꽤 많은 주방장님이 사장님이었던 거 같습니다. 근데 인사도 친절하게 하려고 노력하시더라고요. 이렇게 계산을 하고 영수증도 인증 합니다. 가게 위치는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125-13 번지 (도로명: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217번길 8) 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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