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운동하고/먹자

오케이크 솔직 후기 : 만원 케이크로 유명한 ocake

안녕하세요~. 제가 몇 달 전에 10,000원 케이크 전문점이 국내에 하나 둘 생기고 있다는 것을 어떤 분에게 들었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솔깃했죠.


유명한 빵가게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곳에서 생크림 케이크 하나 구입하려면 거의 2만~3만 원을 내야 하죠. 그런데 만원짜리 케이크 전문점이 생겼다니 궁금했습니다.


맛이 좀 떨어지지는 않을지, 아니면 심각하게 케이크 크기가 작은 건 아닐지 말이죠. 그런데 오늘 오케이크라는 만원 케익 전문점을 방문해서 호기심 해결해봤습니다.




↑ 케잌 말고 다른 빵은 취급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매장이 상당히 협소합니다. 그냥 벽 근처에 진열대를 놓고 케이크만 보였습니다. 작은 오케이크 매장의 전경을 찍어봤어요.





↑ 가게 밖에서 진열대에 놓인 케이크들을 찍어본 건데 나름 다양한 케이크가 있쬬. 가운데에 보이는 케이크가 마음에 들었는데 일단 안에 들어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케이크 (o'cake) 매장 안에서 아까 봤었던 진열대를 보고있는 모습입니다. 늦은 저녁도 아닌데 많이 팔린 것 같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어떤 여성분이 바로 매장에 들어가서 케이크를 구입해 가더라고요.




↑ 제가 방문한 오케이크 매장은 가게 안에 진열대가 하나 더 있었는데 여기에도 케이크가 꽤 있습니다. 좀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케이크들은 다 만 원이고요 가격표가 적힌 케이크는 더 비싼 것들이죠. 전부 생크림 케이크인데 오케이크에서는 우유 생크림을 쓴다고 하네요.




↑ 저는 딸기케이크라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O'CAKE (오케이크) 컬러인 하늘색 계열의 케이크 박스에 담아주더라고요. 오른쪽에 보이는 종이는 케잌을 계산하고 받은 영수증입니다.




↑ 이렇게 영수증을 인증하는 이유는 내 돈 내고 구입한 제품이기에 솔직한 후기가 가능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정확한 가격을 영수증으로 확인시켜드리는 이유도 있어요. 사실 돈이나 물건 등의 경제적 대가를 받고 포스팅을 쓰면 솔직해지기 힘들죠. 아니면 솔직하더라도 경제적 대가를 안 받았을 때보다 호의적인 감정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고요. 케이크 한 개의 가격은 10,000원입니다.




↑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경제성 대가를 받고 포스팅을 쓴 적 없습니다. 이번에도 솔직한 후기 갑니다!! 오케이크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위에 네잎클로버 그림이 그려진 종이봉투에는 플라스틱 커팅칼이 있어요.




↑ 오케이크 매장에서 딸기케이크라는 명칭으로 판매되던 녀석입니다. 물론 딸기가 보이지 않지만 저 빨간 색의 가루가 딸기가루라고 하네요. 대부분은 생크림 케이크가 기본이 됩니다.




↑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오케이크 (O'CAKE) 로고가 찍힌 과자가 케이크 위에 박혀있죠. 그리고 포도로 보이는 과일 알맹이가 두 개 얹어놨네요.




↑ 오케이크 매장에서 구입한 딸기케이크를 돌려보니 쿠앤크 쿠키가 절반으로 나뉘어져 생크림 위에 박혀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 크기는 좀 작은 편입니다. 대충 핸드볼공 크기 정도 되는 것 같네요.




↑ 반대편으로 돌려서 찍어봤는데 모양은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케이크 둘레에 있는 투명색 플라스틱 지지대를 벗기는데 생크림이 많이 묻어나옵니다. 모양을 잡아주기 위해서 어쩔 수 없지만 벗겼을 때 케이크가 망가지는 그 아쉬움이란~.




↑ 동봉된 플라스틱 커팅칼로 케이크를 잘라봤습니다. 빨간색 딸기가루가 있는 부분과 그냥 생크림이 올려져 있는 부분을 함께 먹어보도록 할게요.




↑ 이렇게 잘랐습니다. 다략 120도 각도로 3개의 조각으로 나누어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물론 저 혼자 먹을 거고요~. ^^;; 안에는 시트라고 하나요? 정확한 제과제빵 용어를 잘 몰라서 그런데 맞을 겁니다. 시트 (빵) 부분 사이에 우유 생크림이 모자람 없어 발라져있죠.




↑ 자른 케이크 조각을 스테인리스 볼에 담아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형식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땅을 단면으로 잘랐을 때 보이는 퇴적층 같은 모습인데 이제 먹어봐야죠.




↑ 생크림은 뭐랄까 좀 심심한 맛입니다. 원래 우유 생크림이 이렇게 밋밋한 맛인 거 같아요. 그동안 자주 먹었던 엄청 달콤했던 생크림이 맛있긴 했죠. 그거 생각하면 맛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덕분에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에는 크기가 좀 작고 일반적인 달콤한 생크림 케이크보다는 맛이 덜하다고 할 수 있어서 10,000원이라는 가격이 싼 값은 아닌 거 같아요. 이상으로 오케이크를 처음으로 먹어본 솔직후기를 마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저렴한 케이크로 알뜰하게 보내보세요~.



포스팅 글이 유익했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