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라는 토스트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안 지는 상당히 오래 됐지만 이상하게 그동안 토스트를 구입해서 먹을 기회는 잘 없었습니다.
예전에 경기도에서 살 때 근처 상가에 입점한 이삭토스트에 구경차 방문하여 한 번 먹었던 것 같고 그 뒤로는 눈에 잘 안 들어오더라고요.
오래 전에 서울에 있는 회사에 다닐 때는 아침에 보면 지하철역 근처에 노점 형식으로 토스트를 1,000원에 판매하고 그랬었거든요. 요즘에는 잘 없죠? 편의점 샌드위치를 먹다가 가끔씩 막 조리한 따뜻한 토스트를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오늘 그 생각이 나서 한 번 근처에 있는 이삭토스트 매장에 들러봤죠.
↑ 근처에 있는 이삭토스트 매장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삭토스트 매장은 아침 7~9시에서 저녁 8시~1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매장마다 사정에 따라서 영업시간은 조금씩 다른데 여기는 아침 9시쯤에는 아직 오픈을 안 하고 10시정도에 영업을 시작하더라고요.
↑ 아담한 사이즈의 매장인데 인테리어는 이삭토스트 특유의 식빵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그런 컬러로 인테리어 색상을 꾸며놨네요~.
↑ 가게 옆에는 작긴 하지만 앉아서 간단하게 커피나 티를 마시며 인터넷 서핑 정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테이블도 4개 정도 있고요~. 와이파이가 되나 둘러봤는데 이삭토스트 가게 전용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있는 내용이 없네요. 영수증을 받아와서 보니 거기에도 없습니다. 아마 와이파이를 제공하지는 않나 봅니다.
↑ 토스트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캔음료도 있고요, 오른쪽에는 토스트 재료인 식빵도 있네요. 이삭토스트는 90년대에 어떤 아주머니가 토스트 장사를 하다가 키워온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하는데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우리나라에 정착될 때 브랜드를 만들어 성장했다고 하네요. 역시 비즈니스에서는 타이밍! 선점! 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낍니다.
↑ 저는 이삭토스트에서 가장 무난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햄치즈 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포장하여 온 것이 위에 보이는 사진에 나온 제품이고요 오른쪽에는 영수증을 함께 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영수증 상품 목록에 보시면 햄치즈 토스트 1개의 가격이 2,300원이라고 나오죠. 제가 예전에 이삭토스트에서 저렴한 토스트 종류를 먹었을 때 가격을 기억하는데 천 원대였거든요. 뭐 세월이 지났으니 가격이 오르는 건 당연하겠지만 2017년 상반기 계란파동 때 가격을 많이 올린 것 같더라고요.
↑ 몇백 원을 더 추가하면 양상추가 풍부한 햄치즈 스페셜 메뉴나 베이컨 시리즈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계란과 햄, 치즈의 느끼한 맛을 느끼고 싶어서 오리지널 햄치즈 토스트를 주문했죠. 포장지를 뜯어보니 토스트가 나옵니다. 진짜 몇 년만인지 모르겠네요.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 이삭토스트를 한 번도 안 드신 분들에게 토스트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궁금증을 풀어드리려 밑에 일반 볼펜을 놓고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입니다. 원근법 때문데 식빵이 좀 작게 보이기도 하네요. 식빵 크기는 일반 빵집이나 마트에서 파는 그 식빵과 같아요. 단지 두께가 차이날 뿐인데 햄치즈는 야채가 안 들어가서 두께가 좀 얇습니다.
↑ 내용물을 보여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우선 식빵 바로 밑에 햄이 하나 있죠. 그리고 그 밑에는 계란이 있습니다. 요즘에 살충제 계란 이슈 때문에 이삭토스트에 타격이 좀 있었나 봅니다. 매장 한편에 보니 이삭토스트에서 쓰는 달걀 (계란) 은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알리고 있더라고요.
↑ 햄치즈 토스트 계란 후라이 밑에 노란 치즈도 하나 있습니다. 이삭토스트에서 쓰는 빵 굽는 오븐에 식빵을 굽는데요, 그때 치즈를 식빵 위에 올려놓고 데우는 데 치즈가 잘 녹아서 더 맛있죠.
↑ 이삭토스트 (ISAAC TOAST) 매장에서 오랜만에 사 먹는 햄치즈 토스트를 먹어봤습니다. 옳은 선택이었네요~. 토스트 빵은 바삭하고 버터향이 올라오는 것 같았꼬요 안에 치즈+계란+햄 이 보여주는 맛은 담백하면서도 또 기름지고 맛있네요~. 옛날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던 맛과 크게 다를 바 없어서 더 익숙한 맛입니다.
↑ 햄치즈 토스트에는 야채 (채소) 가 없어서 좀 불완전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300원만 더 투자하면 야채가 들어간 햄치즈 스페셜 토스트도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 대용으로는 스페셜이 낫겠죠.
↑ 이삭토스트 메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메뉴를 싹다 가격과 함께 알려드리죠. 우선 이삭토스트에서 취급하는 토스트 메뉴를 한 눈에 보여드리는 사진을 찍었고요, 밑에서 더 자세히 확대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 아까 냉장고에 들어있던 캔음료 말고도 이삭토스트에서는 커피와 티, 과일주스, 음료 등도 팔고있죠. 커피 종류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그린티 라떼가 있씁니다. 과일음료로는 딸기 주스, 키위 주스, 애플망고 주스, 바나나 주스, 블루베리 주스가 있고요 티와 기타 음료로는 레몬 에이드, 체리콕, 핫초코/아이스 초코, 플레인 요거트, 딸기 요거트 를 판매한다고 하네요. 제품마다 가격이 밑에 다 나와있습니다.
↑ 이삭토스트 메뉴를 보면서 각 토스트별 가격을 함께 봅시다. 베이컨 베스트 2,900원, 햄스페셜 2,600원, 베이컨 치즈 베이글 3,300원, 스테이크 햄 VIP 2,900원, 햄치즈 2,300원, 베이컨 치즈머핀 2,700원입니다. 여기서 추천드릴 이삭토스트는 베이컨 베스트 토스트와 제가 방금 먹은 햄치즈 토스트!
↑ 핫떡갈비 MVP 3,200원. 불고기 MVP 3,000원. 새우 MVP 3,200원. 불갈비 MVP 3,400원. 핫치킨 MVP 3,200원. 감자 2,600원. 이고요 여기서 제가 먹어본 건 없지만 핫치킨과 불갈비 MVP, 감자 토스트를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 이삭토스트 매장에서 쓰이는 재료들의 원산지 정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햄과 베이컨 등 재료별로 어떤 고기인지 그리고 그 고기는 원산지가 어디인지를 보여주는 이삭 토스트 원산지 표지판이죠. 2016년 11월 버전이네요. 이상으로 이삭토스트에서 햄치즈 토스트를 먹어본 솔직 후기와 이삭토스트의 모든 메뉴! 모든 메뉴의 가격! 그리고 영업시간과 원산지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이삭 토스트에서 저렴하고 영영가 높은 토스트로 즐거운 한 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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