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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운동하고/먹자

벚꽃향 핑크버거 : gs25 편의점 햄버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4월 1일입니다. 완연한 봄의 계절이죠. 실제로 오늘 봄비가 내리다가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 막 비가 그쳤어요.


작년 이맘때 즈음에 대중교통을 타려고 버스 정류장 앞에 기다리는데, 벚꽃나무에서 분홍색 벚꽃잎들이 인도에 떨어져서 풍경이 상당이 예뻤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릅니까! ㅠ_ㅠ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아무튼 요즘 벚꽃의 계절이 다가오니 gs25 편의점에서도 관련 제품을 내놨습니다. 벚꽃향 핑크버거라고 햄버거 빵이 진짜 핑크색이에요. 처음에 봤을 때는 이질감이 들었는데 계속 보니 좀 낫네요. 다행입니다. 사실 벚꽃향 핑크버거를 보자마자 식욕이 엄청 떨어지는 효과를 경험했었거든요.




▲ 위에 보이는 이상하게 생긴 햄버거가 요번에 gs25 편의점에서 벚꽃의 계절을 맞이하며 내 놓은 벚꽃향 핑크 버거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잠시 이슈화 시키고 곧 없어질 햄버거로 보여지는데 두고보면 알 수 있겠죠. 햄버거 오른쪽에 보이는 종이는 값을 지불하고 받은 영수증이고요.





▲ 영수증 제품 이름 칸에 보면, 벚꽃향 핑크 버거 1개의 가격이 2,500원이라고 나옵니다. 편의점 햄버거치고는 비싼 편입니다. 양도 작고 크기도 적은데 2,500원이라면 꽤 비싼 편인 것이죠.




▲ 햄버거가 분홍색입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 처음에는 속이 메스껍다가 분홍색 호빵으로 햄버거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그나마 낫더라고요. 진짜 벚꽃향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 gs25 편의점 (유어스, you us) 신상품 벚꽃향 핑크 버거의 스티커에는 여러 정보가 나와있는데요 원재료와 원산지가 적혀있고 영양 성분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벚꽃향 핑크 버거 1개의 중량 (용량) 은 131g, 열량은 259 kcal (칼로리) 네요. 나트륨 1263 mg, 탄수화물 29.7g, 당류 2.2g, 지방 13.2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0g, 콜레스테롤 16.5mg, 단백질 5.4g 입니다. 가격은 2,500원 조리법은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서 30초 돌리면 되네요.




▲ 벚꽃향 핑크 버거 뒤쪽이는 위 사진처럼 제조 연월일과 유통기한이 나와있습니다. 벚꽃의 분홍색을 나타낼 수 있었던 원재료가 핑크번이라는 식품재료인 듯 보이네요. 자색 양파와 핑크 마요네즈라는 것도 분홍색을 연출하는데 도움을 주나 봅니다. 벚꽃향 핑크 버거 제조회사는 삼영 데리카 후레쉬 라는 곳이고 고객센터 (소비자상담실) 전화번호는 ☎ 070-4018-2775 입니다.


 


▲ gs25 편의점 (유어스, youus) 벚꽃향 핑크 버거의 투명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해보니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오네요. 핑크색 빵에 깨가 좀 뿌려져 있습니다.




▲ 벚꽃향 핑크버거가 투명색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가 있던데, 이걸 빼고 그냥 검은색 플라스틱 받침대에다가 햄버거를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야되나 잠시 고민했는데, 그냥 위 사진처럼 놓고 돌렸습니다. 40초 정도 전자레인지 (전자렌지) 를 돌렸네요.




▲ 근데 전자렌지 (잔자레인지) 안에서 햄버거가 쓰러질 뻔 했습니다. 그냥 벚꽃향 핑크버거를 검은색 받침대 위에 올려놓고 전자레인지를 돌리는 게 맞는 듯 합니다. 검은색 용기도 PP (폴리프로필렌) 재질이라 전자레인지에서 돌려도 되는 플라스틱 재질인 것을 확인했어요.




▲ 과연 벚꽃향 핑크버거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분해를 안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햄버거 윗부분 빵을 살짝 들어보니 위 상태가 펼쳐지네요. 양파 몇 조각이 있고 마요네즈 살짝 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햄버거 패티가 있네요.




▲ 벚꽃향 핑크 버거의 아래쪽 빵도 열어봐야겠죠. 그냥 상추잎 한 개가 올라가있습니다. 끝. 진짜 간단하면서 별볼일 없는 햄버거임을 분해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




▲ gs25 편의점 (you us, 유어스) 신제품 햄버거인 벚꽃향 핑크버거를 한 입 베어 먹어봤습니다. 벚꽃향은 쥐뿔! 아무 향도 안납니다. 빵만 냄새를 맡아보면 은은한 부드러운 빵냄새 (호빵)가 나는 것 같은데요 햄버거 패티와 소스 냄새가 강해서 벚꽃향은 느낄 수 없습니다. 맛은 그냥 일반 저렴한 편의점 햄버거 맛이네요.




▲ 채소 (상추) 크기가 너무 작고 양파도 조각으로 몇 개 있을 뿐이며 소스도 적습니다. 단지 벚꽃향 핑크버거라는 이름으로 분홍색 빵으로 어그로를 끌고 이중 플라스틱 포장으로 원가가 높아진 값어치보다 값이 비싼 햄버거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 편의점 햄버거는 2,000원 미만의 싼 맛에 먹어야 되는데 2,500원의 가격인 벚꽃향 핑크버거는 솔직히 별로네요. 내용물이 충실한 것도 아니고. 차라리 맘스터치에서 3,200원짜리 싸이버거를 먹는 게 훨씬 낫습니다. 강력 비추천드리면서 이번 솔직한 시식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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