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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운동하고/먹자

빵빠레 아이스크림 : 롯데 빵빠레 초코 솔직 후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빵빠레가 뭔지도 잘 모를 거 같네요~.


어렸을 때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어찌나 맛있게 먹었던지, 당시에는 아이스크림 중에 가격도 좀 비싼 고급 아이스크림이 났던 것도 사실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마트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만큼 오래됐기도 했고 요즘 너무 맛있는 아이스크림들이 많이 나오니 빵빠레 아이스크림이 냉동고에 자리를 차지할 여력이 없었나봅니다. 근데 제가 최근에 자주 가는 동네 할인마트에서 저렴하게 번들 묶음으로 아이스크림을 팔더라고요, 거기서 반가운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발견했습니다!




↑ 위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것이 빵빠레 아이스크림 초코 맛입니다. 저는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거의 10년만에 먹어보는 거 같네요. 더 오래됐을 수도 있고요. 오른쪽에는 빵빠레 아이스크림 등을 구입한 영수증입니다.





↑ 영수증에 보면 제품 이름이 나와있는 곳에, 콘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6개 묶어서 판매하는데 가격은 2,980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개당 500원이 좀 안되는 가격이죠. 마트에서 콘 종류를 싸게 팔면 700원이면 저렴하게 잘 산 건데요, 500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했으니 잘 샀네요~.




↑ 롯데 빵빠레 초코 아이스크림의 전체 샷입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에 정말 오랜만에 빵빠레를 접하게 되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 같네요~. 생긴 거는 진짜 투박하네요. ^^;; 아이스크림 부분은 나름 양이 꽤 많습니다.




↑ 빵빠레 플라스틱 케이스에 적혀있는 내용을 함께 살펴봅시다. 롯데 푸드라는 회사명이 보이고요 빵빠레 초코 아이스크림의 용량 (중량) 은 175 ml, 열량은 180 kcal (칼로리) 입니다. 아이스밀크 종류에 유지방은 3% 함유되어 있꼬요 코코아 분말이 1.5% 함유됐네요.




↑ since 1983 이라고 적혀있는데요 빵빠레 아이스크림이 1983년부터 판매가 됐다는 얘깁니다. 그러면 한국 사람 나이로 따져서 35살의 아재 아이스크림이네요.




↑ 빵빠레 아이스크림의 원재료와 원산지가 적힌 부분을 찍어봤는데요, 초점이 잘 안잡혔네요. 예전부터 느끼던 건데, 플라스틱에 인쇄된 글씨는 이상하게 초점이 잘 안잡히더라고요.




↑ 빵빠레 아이스크림 뚜껑 부분 위에 제조일이 적혀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는 거 아시죠~? 냉동고에 얼려서 보관하기 때문에 제조일만 표기되는 겁니다.




↑ 빵빠레 초코 아이스크림의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상당히 많은 양인 초코 아이스크림이 보이는데요 보기이는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패스트푸드 점이나 롯데월드 같은 놀이공원 같을 때 1,000원 주고 먹었던 소프트 콘 같이 생겼네요~.




↑ 살짝 위쪽으로 카메라 각도를 잡고 빵빠레 초코 아이스크림을 찍어봤습니다. 지그재그 모양으로 아이스크림이 차곡차곡 얹혀있는 느낌이네요~.




↑ 롯데 빵빠레 아이스크림 초코 맛을 한 입 베어 먹어봤는데요, 옛날에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과는 좀 다른 맛이네요. 그냥 코코아 분말로 유명한 네스퀵 같은 가루를 물에타서 우유랑 섞고 얼린 맛이랄까요. 약간 코코아 분말이 아이스크림과 따로 논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마 제가 어렸을 때 자주 먹었던 빵빠레 아이스크림은 바닐라맛이어서 추억의 맛과는 다르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빵빠레 초코 맛도 꽤 먹었던 거 같은데 확실히 기억과는 좀 다른 맛입니다. 플라스틱 손잡이 부분까지 먹고나면 어떻게 하느냐! 사진 위에 보이는 작은 홈이 있는데 거기를 손으로 잡고 들어올려 콘 과자를 빼낼 수 있죠.




↑ 빵빠레 초코 아이슨크림의 콘 과자 부분을 이렇게 꺼내봤습니다. 콘에는 영어로 deluxe cone special ice cream 이라고 적혀있네요. 스페셜 고급 콘 아이스크림! 뭐 그렇다는 군요.




↑ 빵빠레 아이스크림 콘 부분의 아래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밑 부분이 뾰족한 것은 아니고 약간 평평한 모양이죠.




↑ 콘 과자와 함께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어봤습니다. 과자는 살짝 눅눅한데요 심한 것은 아니고요. 아이스크림 양은 확실히 많네요. 콘 안 부분이 꽤 넓은 대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이 가득차있습니다.




↑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콘 과자 바닥부분까지 빵빠레 초코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죠. 양 하나는 마음에 드네요. 오랜만에 추억의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먹어봐서 좋았습니다. 요즘에 잘 팔리는 코코아, 초코 아이스크림보다는 확실히 맛이 떨어지지만 역사가 깊은 아이스크림이니만큼 뭔가 문화재 같이 보존해야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 여러분들도 할인하는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오랜만에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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