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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이야기들/대전제-흥미로운 이론

외모를 가꾸는 것은 자기만족 때문?

자각하지 못하는 일상적인 변명




요즘 세대같이 외모를 가꾸는 일에 열심히였던 적도 없는 듯합니다.


남자들은 건강하고 튼튼한 인상을 주기 위해 일과시간 마감 후 헬스클럽에 들러 무거운 기구를 들고 근육운동을 합니다. 여성들은 날씬하고 아름다운 몸매라인을 만들기 위에 운동도 하고 예쁜 외모를 연출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들여 화장을 합니다.


이들이 자주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외모를 꾸민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일리가 있는지 학문적으로 검토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인류학은 이런 말에 흥미로운 답변을 해줍니다.



자신은 알지 못하지만 외모를 꾸미는 행위는 대표적인 하나의 활동을 위한 노력이라고 합니다. 짝짓기를 통해 자신의 2세를 남기기 위한 준비활동이라고 말입니다.





성장 단계 존재의 목적




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존재이유는 자신을 복제하여 영속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모든 개체가 자신의 복제활동을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아름다운 나비의 모습도 결국 짝찟기를 위한 성체의 일시적인 형태입니다. 나비의 삶의 95%는 애벌레로 살아가며 고치에서 변태를 하여 나비가 된 시간은 나비의 삶 중에 상당히 짧은 시간에 불과합니다. 애벌레로서 지낸 시간 또한 성체가 되어 짝짓기를 통해 자신의 분신을 남기기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이러한 긴 준비과정에서의 노력이, 온전하고 건강한 성체 나비를 만들게 되고, 이러한 나비는 건강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짝을 찾을 확률이 높아져서 결국 자신의 분신의 생존율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도 유년시절과 청소년시절이 있는 이유는 성체가 되어 이성을 만나 짯짓기 활동을 통해 2세라는 결과물을 얻었을 시 자신의 분신인 2세가 좀 더 확실하고 용이하며 더욱 발전적인 삶을 누리게 할 역량을 쌓는 시기를 갖기 위해서입니다. 유년시절이 길 수록 강한 부모의 보호아래 생존율을 높일 학습을 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이 내용은 유아기가 짧은 다른 동물과 비교했을 때 명확하게 나오는 결론입니다. 이 시기에 당사자가 살아가는 사회 시스템적으에 적응을 잘 하여 성공된 시간을 보내며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터득한 개체는 높은 확률로 사회에 잘 적응하고 생존하게 됩니다. 비록 그렇지 않더라도 성인 시기에 뛰어난 경제활동으로 자신과 자신의 분신인 2세의 생존율 상승과 윤택한 삶을 통한 번영을 꽤 할 수도 있으나 이는 낮은 확률로 나타나며 일반적인 현상은 아닌 것입니다. 







암컷과 수컷



지구상 거의 모든 생명체가 성별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원래 암컷과 수컷이, 인간으로는 남녀가 있는 이유를 굳이 생각해 볼 필요성도 못느꼈고, 원래 그런 것이니 당연하다 생각이 들겠지만, 거기엔 너무도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발전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스스로 복제를 하여 자신의 2세를 본인 혼자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 개체는 나와 100%같은, 나의 완전한 분신이 됩니다. 즉 본인 자체가 되기 때문에 그 복제된 개체가 자신을 능가하여 더욱 다양하고 예측불가능한 환경에 적응하여 살 수 있는 확률이 많이 낮아지게 됩니다. 즉 본인보다 더 나아지며 발전할 가능성이 없으며 그냥 자신을 복제하여 본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암수가 나눠지고 다른 유전자를 섞어서 자신의 복제물인 2세를 만들어 낸다면, 그 개체는 예측불가능하고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본인보다 떨어지는 2세가 나올 수 있는 확률도 있지만, 자신을 넘어선 우월한 개체로 탄생될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지구상 거의 모든 생명체는 자가복제보다는 암컷과 수컷의 짝짓기로 인한 불확실성에 도박을 걸었습니다. 삶의 목적이 자기 복제라고 말씀드린 대목이 기억나실 건데, 진화가 가능한 복제를 선택한 겁니다. 정체된 복제는 결국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아남지 못하니, 다양성에 적응하며 끊임없은 번식행위를 통한 영속된 가치를 선택했고 그 방법론이 암컷과 수컷의 분할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남녀가 나눠지게 되고, 더욱 우수한 이성을 만나 자신의 2세의 생존율을 높이는 활동 중 가장 두드러지고 명확한 활동이 외모를 꾸미는 행위입니다.







외모는 생존능력을 보는 명확한 1차적 기준



수십만년 동안 인간의 조상은 외모로 상대를 파악해왔습니다. 큰 키에 거대한 근육을 가진 수컷 경쟁자는 본인의 생명을 앗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적을 상대로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한 힘을 가진 적에 굴복을 해야합니다. 자신보다 작은 체구에 왜소하고 약한 근율을 가진 상대는 굴복시킬 가능성이 높아 경쟁자를 제거하거하는 판단을 하거나 으름장을 놓아 자신의 수족으로 활용하여 본인의 생존율을 급격히 높일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판단을 내리는데 정확하고 명확한 정보가 외모입니다.



짝을 찾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보게 되는 것 또한 외모입니다. 외모는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외모를 가진 개체는 질병에 강하고 건강하며 그러한 우월한 외모에서 대우받아온 경험은 그 개체의 정신에까지 영향을 미쳐 그 사회 구성원으로 삶을 영위하는데 적합한 가치관과 정신력을 지니게 됩니다. 이렇게 외모가 뛰어난 이성을 짝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복제물인 2세를 탄생시킨다면 그 2세의 생존율은 높아지고 자신의 피가 번성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뛰어난 외모를 가진 짝을 찾는데,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가 된 것입니다.




다른 동물은 수컷이 외모를 가꾸고 화려한 데 반해, 인간들은 여성이 외모를 가꾸고 남성은 그렇지 않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인간의 기준으로 사물을 바라본 결과입니다. 남성도 자신의 높은 경제력과 가족을 건사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외모를 꾸밉니다. 과거부터 인간사회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역할이 구분되면서 꾸준히 안전한 환경과 먹이를 제공하는 쪽이 남성의 역할이 됐고, 여성은 고운 피부와 아름다운 외모로 자신과 짝을 맺었을 시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2세의 탄생 가능성을 보여줘 짝으로 선택될 확률을 높이는 것인데, 결국 2세를 건강하게 낳을 수 있는 가능성과 자신의 우수한 외모를 닮은 2세 또한 뛰어난 환경을 영위할 지속성의 기준을 외모로 보여주게 되는 것입니다.






우수한 짝을 찾는데 외모의 중요성


누구나 다 우수한 짝을 맞이할 기회가 있다면 문제될 것 없이 자신의 번식활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겠지만, 우수한 개체는 우수한 짝을 맞이하고 싶어합니다. 결국 열성적인 개체는 짝을 못 찾는 다른 열성적인 이성과 번식행위를 하여 생존율이 떨어지는 2세를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론은 자신의 분신인 2세의 생존을 위협하게 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 여성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하고 태생적으로 능동적인 행위를 할 성기모양을 갖게된 남성은 다수의 여성과 많은 짝짓기를 원하게 됩니다. 불특정 다수의 여성과의 짝짓기행위로 자신의 2세들 중 우월한 개체가 탄생할 확률을 높이는 방법론인 것인데, 인간뿐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번식행위입니다. 이로 인해 얻는 치명적인 약점은 2세가 유아기간동안 완벽한 보호를 받아 성체가 되어 우수한 짝을 찾아 번식할 수 있는 학습을 할 여건을 보장받기 힘들어집니다. 이런 개체는 또다시 열성적인 사회위치에서 힘들게 살아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적은 수의 2세들이라도 확실하고 분명하게 보호를 해주며 키우는 좀 더 고차원적인 육아방법을 택하게 되는데, 요즘 고위문명을 누리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사람들이 선택한 룰이 이 것입니다. 최소한의 짝과 맺어지되, 그 짝을 고르는데 굉장히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여성들로서는 외모가 가장 중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수한 능력을 가진 남성들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남성들이 중요시하는 외모가 뛰어나야 합니다. 성형수술로 인해 우수한 남성을 만난다면, 위장술이 성공한 것입니다. 






똑똑한 여성이 미용성형수술을 한다  


인류학과 생물학은 내 삶의 성공의 잣대는 나의 복제행위의 성공여부라고 말해줍니다. 물론 자신의 가치관과는 반대되는 말이라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지구의 모든 생물에 적용되는 이론이라 객관적이고 보편적입니다. 


요즘 젊은 여성들은 상당히 많은 수가 성형수술을 합니다. 자기만족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우수한 이성을 만나 짝짓기를 하여 생존율이 높은 자기 분신을 만들기 위해 외모를 꾸미는 행위는 필수가 됐다는 내용을 위에서 쉽게 풀어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성형수술은 결국 속임수입니다. 남성은 외모가 뛰어난 여성을 만나 2세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하는 것인데, 가짜 외모에 속아 본인의 기대치보다 낮은 2세가 탄생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기대치보다 낮은 외모를 지닌 2세에게 또다시 성형수술을 제공하여 그 갭을 메울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남성이라면 자신이 이루어낸 경제적 능력치보다 낮은 짝을 고르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일종의 속임수인 성형수술로 인하여 우수한 남성과 맺어진 여성은 적은 투자로 높은 가치를 회수한 결과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는 영리한 행동이며 자신의 복제활동을 더할나위 없이 올바르게 완성한 것입니다. 자신의 2세는 우수한 남성의 보호아래 건강하고 윤택하게 자라며 세대와 세대를 거쳐 끊임없이 자신의 피가 이어지는데 그 시작을 잘 성취해낸 것입니다. 결국 미용목적 성형수술을 하는 여성들은 뛰어난 생존력을 지니고 있고, 삶의 목적인 번식 활동에 최선을 다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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