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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추천: 여러분이 못 봤을 무서운 영화 베스트 순위10

여러분들 공포영화 좋아하시나요? 저는 한때 좋아하는 장르는 며칠이고 시간 날 때마다 검색해서 찾아보고 리스트를 외워둔 후 나중에라도 꼭 보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본 공포영화가 엄청 많은데요, 이제 좀 내성이 생겨서 공포영화 장르는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지금 공포영화 시즌인 여름이고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포스팅으로 여러분들에게 추천 해드리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인터넷에 검색하면 바로 타이틀 제목이 나오는 그런 무서운영화나 너무나 유명한 영화들 말고요, 제가 고민 좀 해봐서 정말 괜찮은 공포영화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영화를 10개 골라봤습니다. 물론 제가 나이 좀 있으니 옛날 영화도 한 두편 랭킹 10위 안에 집어 넣었는데 너무 옛날 감성 영화가 아니라 지금 봐도 작품성이 뛰어난 공포영화를 엄선해봤죠! 이제 바로 갑시다! 공포영화 순위 랭킹 10위 갑니다!



10위


베리드 (Buried, 2010년)



↑ 상당히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나름 긴박한 상황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되는 그런 볼만한 공포영화입니다. 세부 장르는 밀실공포쪽이죠. 우리나라 영화 중에 하정우가 주연으로 나온 터널이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저는 그때 터널 영화를 보고나서 아무래도 감독이 지금 공포영화 순위 10위에서 추천드리고 있는 베리드 라는 영화를 참고했거나 그 영향을 받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 베리드라는 영화는 처음에 어떤 주인공이 눈을 떠보니 뜬금 없이 작은 밀폐된 공간에 갇혀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좀 공포영화 장르에서는 진부한 오프닝일 수 있죠. 그런데 주인공이 점점 정신을 차리고 상황판단을 할 수 있게되니 꽤 깊은 땅속에 있다는 걸 알게되죠. 관 속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너무 좁아서 영화를 보는 내내 좀 답답한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진행이 꽤 재밌습니다. 몇 가지 아이템을 이용해 노력을 하는 주인공! 우리나라 영화 터널에서는 하정우가 결국 탈출에 성공하는데 이 영화도 그리될까요~? ^^;;



9위


베이컨시 (Vacancy, 2007년)



↑ 베이컨시라는 영화는 2007년에 개봉했다고 나오는데 당시 우리나라에서 반응이 어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상영관을 거의 못 본 것 같네요. 아무튼 이 영화도 꽤 수작입니다. 참고로 서두에서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저는 사람의 신체가 파손되고 그걸 주로 보여주면서 공포심을 주는 영화는 별로 흥미가 없습니다. 그런 건 공포영화라기 보다 잔인한 영화잖아요. 제가 추천드리는 공포영화 베스트 순위 10위에도 잔인한 장면이 포함된 영화가 있지만 주로 쫄깃하게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그런 영화 위주로 추천드리려고 해요. 베이컨시도 마찬가지입니다.



↑ 베이컨시 이 영화도 상당히 오래 전에 본 거라 모든 장면이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와 당시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봤던 느낌은 지금도 기억이 나가든요. 미국 땅이 워낙 넓어서 중서부 사막 같은 지역을 지나다 보면 가끔씩 위 스틸사진에 나오는 모텔이 띄엄띄엄 하나씩 있잖아요. 그런 곳에서 펼치지는 이야기입니다. 두 명의 부부가 밤이 늦어서인가 차가 고장나서 인근 모텔에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항상 비어있는 방이 있습니다. 그 방에 묵게된 주인공 부부에게 펼쳐지는 이야기이죠. 그곳에서 비치된 비디오를 틀어보니 어떤 영상이 나오는데 모텔에 갇힌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죽임을 당한는 장면이죠. 근데 그 영상에 나오는 장소가 바로 자신들이 묵는 모텔방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 모텔에서 빠져나오려는 주인공부부에게 펼치지는 무서운 이야기가 진행되죠!



8위


미저리 (Misery, 1990년)



↑ 상당히 오래전에 나온 영화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제가 초등학생 때 엄청 무서운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비디오가게에 달려가 빌려왔었죠, 아마 19세 관람불가 영화일 수도 있는데 그때는 사회에서 그런 개념이 널리 퍼지지 않았었거든요. 아무튼 이 영화를 보고 며칠간 미저리 생각 때문에 무섭게 생긴 아줌마들이 다 영화 미저리의 주인공처럼 사악한 사람들로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깐요.




↑ 스토리는 대충 남자 주인공이 어쩌다가 위 사진에 나온 여자 주인공 집에 묵게 됩니다. 어떻게 묵게됐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중요한 건 저 풀스윙을 하는 아줌마가 약간 스토커 기질이 있던 걸로 기억하고 뭔가 집안에 있던 장식품들이 조금이라도 위치가 틀어지면 귀신같이 찾아내서 그 위치를 움직인 사람을 응징한다는 것이죠. 주인공 남자가 집주인 아줌마가 싸이코인걸 인지하고부터 저 집에서 탈출하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위 사진에 나온 꼴이 됩니다. 침대에 묶어버리고 못 도망가게 슬개골인가를 풀스윙 해머샷으로 날려버리죠. 이때 좀 쇼크 받았었습니다. 왜냐면 어렸을 때라 영화를 보면서 남자 주인공이 제발~~ 탈출했으면 좋겠다고 마음 졸이며 보는데 이제 희망이 사라져버렸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ㅋㅋ 이 영화는 오래됐지만 평점도 꽤 높은 정말 수작입니다. 요즘 친구들은 대부분 못 봤을 텐데 한 번 보세요~.



7위


플라이 (The Fly, 1986년)



↑ 이 영화는 좀 옛날 영화긴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고 후속편도 나와서 아마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금처럼 쿡티비 같은 인터넷 기반 TV 전에 케이블 티비가 대중화 됐었던 시절에 툭하면 무료 영화 채널에서 제가 7위로 추천드린 공포영화 더 플라이를 상당히 자주 틀어주더라고요.




↑ 지금은 컴퓨터 그래픽 (CG) 로 특수영상을 연출해 내지만 당시에는 이렇게 특수분장으로 커버쳤습니다. 위 사진만 보시면 외계인 영화인가 싶을 수도 있고 잔인한 영화 아닌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나름 괜찮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천재 과학자인데 공간이동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냅니다. 텔레포트 기술인데 이게 와이파이를 통해서 데이터를 이곳에서 저곳으로 보낼 수 있듯이 물리적인 물체를 분자 및 원자 단위로 쪼개서 이동시킨 후 다시 재 결합시키는 기술을 완성시킨 것이죠. 다른 물체들, 쥐 같은 생명체들도 이동을 하는 걸 확인한 주인공 과학자가 이제 최종적으로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 시험을 해봅니다. 자신이 직접 그 텔레포트 기계에 들어가 이동을 누르는 순간!! 불행히도 파리 한 마리가 그 기계에 들어가서 파리와 다른 곳으로 이동이 되죠. 사람과 파리가 분자 및 원자 단위로 쪼개져 다시 결합이 되는데 이제 그 사람은 파리인간이 되는 겁니다. ㅠㅠ;; 처음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점점 근력이 엄청나게 세지고 점프력도 높아지는데 문제는 외모도 파리로 변합니다. 안 보신 분들 과거 특수분장이 어땠는지 이 영화를 보며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6위


데드 사일런스 (Dead Silence, 2007년)



↑ 수 많은 인형 관련 공포영화가 있죠. 대표적으로 사탄의 인형이라는 처키도 있고요 최근에는 에나벨이라는 공포 영화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까지 본 인형이 나오는 공포영화 최고봉은 단연 데드 사일런스거든요. 스토리 맥락도 뛰어나고 그냥 인형에 생명이 있어서 스스로 움직여서 사람들을 놀래는 그런 영화는 좀 그렇잖아요. 기즈모 같은 캐릭터가 떠오르고 해서 ^^;; 데드 사일런스 이 영화는 물론 인형이 움직이기는 하지만 주요 맥락은 따로 있습니다.




↑ 데드 사이런스 영화에서도 외딴 지역에 큰 대저택이 있는데 거기서 주로 이야기가 진행 됩니다. 거기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해괴망측한 생김새의 인형들이 꽤 많은데 사실 핵심은 인형이 아니라 위 사진에 나오는 사람이었죠. 제가 또 특별하게 기억하는 것은 영화가 완급조절을 잘 한다는 겁니다. 처음에 선발대 역할의 주인공이 그 공포스러운 방문을 하여 공포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고 이제 두 번째 후발대가 그 저택으로 방문을 하는데 경찰인가 보안관도 함께 방문을 합니다. 계속 템포가 일정하게 진행되는 게 아니라 높낮이가 있어서 보기는 좀 편하실 겁니다.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또 건물이 무너지는 액션 같은 것도 있어서 재밌고 무섭게 보실 수 있는 영화죠! 저는 인형관련 영화로 이 데드 사일런스라는 영화를 가장 추천드립니다.



5위


1408 (2007년)



↑ 영화가 시자되고 처음 10분만 보면 아! 이 영화가 내 타입이다 아니다. 정말 재밌겠다 별로겠다라는 감이 오죠. 공포영화 베스트 5위로 추천드리는 1408 이 영화는 제목이 숫자라서 팍 와닿는 게 잘 없어서 감이 잘 안잡혔고 유명 배우가 나와서 뻔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왠지 공포영화는 잘 모르는 배우가 나온 게 재밌어서 ^^;;) 정말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스토리, 연출, 그리고 사람 심리 표현 연기도 끝내줬죠.



↑ 존 쿠삭 그리고 사무엘 잭슨이라는 엄청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 영화입니다. 근데 그런 네임벨류를 가진 영화 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슈성이 좀 많이 떨어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주인공 존 쿠삭은 소설 작가였을 겁니다. 그가 작품을 위해 영감을 받으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분위기가 기괴한 곳을 방문하는데 어떤 호텔의 1408호는 손님들에게 개방을 안 하는 방이었죠. 지배인 사무엘 잭슨은 말 못할 사정이 있다고 하며 존쿠삭이 그 곳에 머물기를 말립니다. 존쿠삭은 비웃으며 이런 경험을 많이 하여 정신력이 강한 자신은 상관없다고 1408호 키를 달라고 하죠. 키를 건네는 사무엘 잭슨 표정 압권이었습니다. 그걸보고 사무엘잭슨이 범인인가 생각이 들었었죠. 그때부터 1408호에 머물던 존 쿠삭에게 벌어지는 스토리가 영화 메인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1408호에서 빠져나오려 발버둥쳐도 정신적으로 파괴되는 주인공은 결국 GG를 칠까요~? ^^;; 정말 무서우면서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영화입니다.



4위


대결 (Duel, 1971년)



↑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감독생활 초창기에 만든 영화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영어로 영화제목을 기억하고있어서 듀얼 또는 결투로 알고있었는데 한국에서는 대결이라는 영화제목으로 알려져 있네요. 이것도 딱보면 저예산 영화고 런닝타임도 상당히 짧아서 상영시간이 긴 영화 싫어하시는 분들이 보면 딱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정말 단순한 영상이 자주 나오는데 그런 장면에서 공포를 만들어내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천재성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게되죠.




↑ 배경은 아마 미국 중서부 사막일 겁니다. 주인공은 세단 승용타를 운전하고 목적지를 가고있는데 위 스틸샷에 나온 츄레라(?) 또는 트레일러 끄는 트럭과 운전 중에 시비가 붙죠. 이때부터 저 트럭 운전사가 험악하게 운전을 하며 주인공 승용차를 위협하죠. 도로에서 계속 이 장면이 이어지는데 카메라 앵글이라든지 또 크기가 다른 자동차끼리 싸움이 붙을 때 체급이 작은 승용차가 느끼는 압박감을 엄청 잘 연출했습니다. 솔직히 또 보고싶네요. 중간에 휴게소가 나와 주인공이 급히 휴게소로 들러 피하려고 하지만 트럭 운전사도 같이 따라 들어가죠. 이때 트런 운전사 정체를 밝히기 위한 주인공과 미스터리한 트럭 운전수의 동선이 어긋나는 장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클라이막스까지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저는 차를 구입할 때 SUV 이상의 높은 차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죠. ^^;;



3위


제니퍼 (Jenifer,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즌1 작품)



↑ 마스터즈 오브 호러 (masters of horror) 라고 공포영화 프로젝트 들어보셨나요? 영화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고 드라마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데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공포영화 프로젝입니다. 전 세계의 공포영화 감독 거장들이 모여서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편 영화를 하나씩 만들어 시즌 1때 싹 방영하고 시즌 2때도 그리했었죠. 근데 시즌2를 끝으로 이 프로젝트는 더 이상 진행이 안되고 있습니다. 시즌1을 너무 무섭고 재밌게 봤었죠. 그 중에서 제니퍼랑 담배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단연코 최고의 공포영화는 제니퍼입니다. 미국에서도 난리났었죠.



↑ 마스터즈 오브 호러 전 시리 중에 가장 이슈가 된 작품인 제니퍼는 좀 잔인하고 징그러운 장면이 많이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비현실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제니퍼 캐릭터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게 참 신기한 점이죠. 전부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충 초반부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떤 이웃 주민이 금발의 몸매가 좋은 뒤태를 가진 여성을 큰 칼로 죽이려고 하죠. 근데 의협심이 발동한 주인공이 그 여자를 구해줍니다. 그 여자가 위 사진에 보이는 제니퍼고요. 얼굴을 보고 좀 놀라지만 고양이 같은 교태, 애교와 매력에 빠져듭니다. 근데 제니퍼 얘는 식인을 하는 애였고 이웃 사람들을 잡아먹지만 그렇다고 주인공을 해치지는 않죠. 제니퍼의 알 수 없는 매력이 빠져버린 주인공의 갈등도 볼 만 합니다.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리즈는 몇몇 인기 있는 작품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근데 2000년 중반에 나와서 화질이 SD 라 좀 질이 떨어지긴 해요.



2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2007년)



↑ 제가 공포영화 베스트 순위 2위로 추천드리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 영화는 제목만 보면 무슨 노인들이 나와서 불평불만을 푸는 그런 영화인 거 같아 눈길이 전혀 안 가죠. 저도 이 영화 제목을 들었을 당시에 바로 패스했었습니다. 근데 얼마 이따가 이 영화가 상을 휩쓸길래 그제서야 관심이가서 보게됐죠. 보는 순간!!!!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너무 무섭게 그리고 흥미롭게 봤었죠. 이런 영화가 또 나온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에 비슷한 영화 찾느라 고생 좀 했었습니다.




↑ 주인공은 두세 명 되지만 위 스틸컷에 나온 하비에르 바르뎀이라는 배우가 메인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이 영화에 나온 배우들 대부분 연기력도 끝내주고 연출도 뛰어나지만 백미는 역시 이 사람이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 영화를 파고들면 파고들 수록 다양하고 깊은 해석이 가능합니다. 철학적으로도 매우 심도깊은 수준까지 이야깃거리를 끌어낼 수 있거든요. 처음에 황량한 벌판에서 또 다른 주인공인 조쉬 브롤린 (맨인블랙3, 올드보이 미국판 주연) 이 사슴을 사냥하다가 우연치 않게 총격전이 벌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죽은 곳을 찾아내죠. 그곳에는 돈다발이 있었는데 냅다 들고 튑니다. 그 돈을 쫓는 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토미 리 존스 (맨인블랙), 우디 해럴슨 (혹성탈출) 까지 여기에 엮기게 되죠. 삼손 머리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한 하비에르 바르뎀은 철학적이고 지능적이며 자신의 가치관이 매우 확고해서 그 가치로 사람을 판단하고 그 사람의 생과 사를 결정합니다. 주인공의 생사가 뜬금없이 결정되는 경우도 있어서 어!어!?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집중력이 계속 지속되죠.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는 캬~ 모든 FPS 게이머의 꿈인 무소음 샷건을 쓰는 카리스마! 너무 잘 만든 영화입니다.



1위


괴물 (The Thing, 1982)



↑ 우리나라에서는 괴물이라는 이름으로 영화가 퍼졌습니다. 원래 제목은 the thing 으로 괴물이라는 단어보다는 더 넓은 범주의 의미가 되죠. 아무튼 이 영화는 커트 러셀이라는 한때 상당히 유명했던 배우가 주인공입니다. 그 주인공의 젊은시절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좀 후덕해진 거 같네요. 1982년에 존 카펜터라는 공포영화의 최고 실력자 감독이 만든 영화인데 당시 엄청 흥행했습니다. 정말 무서웠었죠.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 특수분장효과로 연출을 했는데 요즘 어설픈 CG보다 더 실감난게 잘 꾸며놨습니다.



↑ 위에 괴물 (The thing) 영화의 스틸컷만 보시면 그냥 평범한 괴기영화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스토리나 분위기에서 공포심을 유발하는 게 더 명품이죠. 배경은 아마 남극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프닝 장면도 생생하네요. 헬리콥터를 타고 가는 주인공이 밑에 개가 눈밭을 뛰어가는 걸 발견합니다. 근데 그 개가 안내하는 어떤 연구기지에 도착하고 벌어지는 일들이 펼쳐지는데 알 수 없는 미지의 생명체가 사람을 흉내내거나 또는 사람 몸 속에 들어가 잠복을 하고(뭐가 정확한지 기억이 잘 ^^;;), 직원들 사이에 변장을 하여 숨어있는데 그걸 찾아내는 방법은 혈액 샘플을 채취하여 가열을 하면 그 피가 고통스러워 하며 난동을 피웁니다. 정체가 드러난 외계 물질은 위 사진처럼 정체를 드러내며 사람들을 공격하죠. 1982년 작 영화 괴물이 큰 성공을 거두자 게임 등의 여러 부가 콘텐츠로도 확장 출시됩니다. 2011년에는 프리퀄 형식인가로 다시 만들어졌는데 컴퓨터 그래픽 버전 괴물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리고 스토리가 이어지고 괴물의 정체가 밝혀지기도 하니 그 영화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하며 : 사실 지금까지 추천드린 공포영화 베스트 순위 10 랭킹은 공포스러운 연출이 잘 만들어졌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지는 그런 영환데 많은 분들이 못봤거나 이슈가 덜 됐거나 아니면 대작 영화지만 예전에 만들어져서  요즘 젊은 분들이 접근하기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이 든 영화 위주로 간단하게 10개를 추천드린 겁니다. 반응이 좋으면 유명한 영화도 포스팅 해보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끝나가는 여름이지만 무서운 공포 영화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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