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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운동하고/먹자

베지밀 A 와 베지밀 B 차이 : 베지밀 B가 더 달콤

예전에 정말 베지밀 많이 마셨습니다. 1,000ml 용량으로 구입해서 생각 날 때마다 홀짝 홀짝 고소하고 달콤한 베지밀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근데 몇 년 전 즈음에 베지밀 1,000ml 용량이 950ml 로 줄어서 판매하더라고요. 가격은 그대로입니다. 그때부터 잘 사먹지 않다가 오랜만에 달콤한 베지밀이 당겨서 구입하러 마트에 들렀습니다.


대두로 만든 두유제품이 베지밀 말고도 꽤 다양한 상품이 있죠. 삼육두유도 있고요. 다들 뭐 크게 차이나는 맛은 아니지만 오늘은 베지밀을 구입해서 마셔보고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 마트에 두유 제품 코너로 가보니 이렇게나 많은 종류의 두유제품이 보입니다. 이 밑에 층에도 두유네요. 우선 삼육두유와 베지밀 중에 고민하다가 베지밀 B 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베지밀 A 도 많이 먹어봤는데 오늘은 베지밀 B가 당기더라고요.




검은콩두유, 검은콩 검은참깨 두유 시리즈도 정말 맛있죠. 베지밀에는 애플망고와 두유, 아몬드와 호두, 아기용으로 인펀트, 무첨가 두유, 토들러, 토들러 2단계, 아몬드와 호두우유 등이 있다고하는데요 처음 들어보는 종류도 있네요.




▲ 왼쪽은 제가 구입한 정식품의 베지밀 b 비 입니다. 오른쪽에는 베지밀을 구입한 영수증이 있어요. 영수증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 영수증에는 베지밀 B 1,000ml 가 1개에 2,500원이라고 나옵니다. 용량은 잘못된 정보네요. 1,000ml 가 아니라 950ml로 바뀐 지 꽤 됐죠. 용량이 바뀐 것은 베지밀 A 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둘 다 950ml 입니다. 가격도 둘 다 2,500원이고요.




▲ 베지밀 B 의 정면 모습입니다. 베지밀 만든 회사 이름이 '정식품' 이고요, 베지밀 제품 역사가 오래된 만큼, 해바라기 같은 저 특유의 베지밀 로고는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익숙할 겁니다. 베지밀 B (베지밀 비) 이름 앞에 달콤한 두유라고 알기 쉽게 설명을 붙여놨죠. 베지밀 A (베지밀 에이) 에는 담백한 두유라고 적혀있어요.




▲ 베지밀 b 포장 용기 가운데 부분을 보면, 칼슘 비타민 D3 가 풍부하다고 하고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은 0mg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 아래쪽에 보니, 베지밀에는 유당이 0g, 듀유액이 93% 이상 들어있다고 하고 대두 고형분이 7%이상 있다고 합니다. 용량은 아까도 봤듯이 950ml 고요, 열량은 600 kcal (칼로리) 라고 하네요. 흔들어서 먹으라고 나와있습니다.




▲ 베지밀 b 포장용기 옆모습인데요, 베지밀 만드는 회사 로고 디자인이 보입니다. 수익금의 일부를 좋은 곳에 쓴다고 하는데, 정확한 금액, 수익 등 어떤 항목의 몇 퍼센트인지 적혀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요즘 소비자들이 현명해져서 이렇게 일부라고만 명시되어 있으면 이것은 기업 이미지 마케팅 용도라는 생각만 들 수도 있겠네요.




▲ 베지밀 b 제품에 대한 장점이 적혀있습니다. 동물성 식품을 대체할 수 있는 음료! 영양기준을 충족한다는 내용과 칼슘과 비타민 D3 까지 좋습니다~.




▲ 베지밀 B 의 영양성분을 볼까요. 총 5회 제공량으로 나누어서 1회제공량당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열량은 120 kcal (칼로리) 탄수화물 11g, 당류 10g, 단백질 6g, 지방 6g, 포화지방 1.5g, 트랜스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나트륨 160mg, 비타민 B1 0.11mg, 비타민 B2 0.14mg, 비타민 B6 0.08mg, 비타민 C 14mg, 비타민 D3 2㎕, 나이아신 1.56mg, 엽산 14㎕, 칼슘 140mg, 인 85mg, 철분 1mg, 아연 1.1mg 입니다.




▲ 베지밀 B 의 반대쪽 포장지에는 대부분의 내용이 영어로 써져있네요. 베지밀은 영어로 Vegemil 이고 sweet vegemil B milk 라고 나와있네요.




▲ 반대쪽 옆부분에는 주의사항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베지밀을 만드는 정식품 회사의 고객센터 (고객상담) 전화번호는 ☎ 02) 553-8888 또는 전국번호로 ☎ 080) 930-8888 이네요. 원재료와 원산지 등이 나와있는데, 대두 등 대부분은 수입산이고 소금만 (정제염) 국산을 쓰네요. 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 마크가 보입니다.




▲ 베지밀 종이팩 윗부분입니다. 유통기한이 나와있고 빨간색 플라스틱 마개가 보이네요.




▲ 빨간색 플라스틱 뚜껑을 돌려서 열어보니, 이렇게 안쪽에는 밀봉이 잘 되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저 동그란 손잡이를 잡고 뜯어내면 되겠죠.




▲ 드디어 베지밀 b 두유 음료가 안에 보이네요. 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몇 년만에 먹는 건지~.




▲ 베지밀 b 를 종이컵에 따라 보니, 이렇게 막걸리나 동동주, 탁주 같은 뿌연 색깔이 나오죠. 아침햇살 같은 쌀음료도 생각나네요. 예전에 많이 마셨던 쌀음료~.




▲ 베지밀 a 와 베지밀 b 차이는 확실히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베지밀 b가 설탕이 더 들어갔는지 달콤하고 맛있죠. 베지밀 a는 그냥 대두 간 음료 같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라지만 저는 베지밀 B를 더 선호합니다. 항간에 루머로는 A가 adult (어른) 의 약자고 베지밀 b 가 baby (아기) 의 약자라는데 솔직히 나이가 먹을 수록 달콤한 맛이 더 당기잖아요. 이건 그냥 루머인 듯요.




▲ 베지밀 a 와 베지밀 b는 영양성분도 거의 차이가 없지만, 아무래도 베지밀 B가 더욱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서 그런지 칼로리가 1회 섭취할 때 약 10 kcal (칼로리) 가 높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렸을 때는 베지밀 A를 더 좋아해서 많이 먹었었고, 지금 나이가 좀 들어서 보니 베지밀은 B 만 먹습니다.




▲ 베지밀과 함께 요기할 거리도 하나 꺼내왔어요. 몽쉘 카카오케이크인데, 정말 맛있는 제품이죠. 저번에 몽쉘 카카오 케이크 리뷰 및 후기도 해봤으니 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베지밀과 정말 잘 어울리는 몽쉘입니다.




▲ 달콤한 베지밀 b 음료에 진짜 진한 카카오 케이크와 크림이 일품인 몽쉘 카카오 케이크와 함께 먹어보도록 하죠.




▲ 베지밀 B를 오랜만에 마셔보니, 정말 답니다. 단 음식, 단 음료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은 베지밀 A로 선택해서 드셔보세요. 칼로리도 베지밀 a가 b보다 더 적으니 그런 점도 생각해보면 되겠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달콤한 디저트 맛있게 먹고 마시고 했네요. 베지밀은 만들어진 지도 오래됐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니 싫어하는 분들도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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