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떡볶이 세트 메뉴 배달, 가격,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떡볶이 좋아하시나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분식 종류는 동네 분식집에서 친구들하고 굉장히 많이 먹어왔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유명한 브랜드 떡볶이 프랜차이즈가 생기더라고요.

몇 년 전부터 전국에 아딸 떡볶이 매장이 생기더니 유행이 좀 지나니깐 죠스 떡볶이가 바통을이어 많이 생기더라고요. 죠스 떡볶이는 매운 떡볶이로 유명하길래 매운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 사먹을 수가 없었죠. ^^;;

그러다 또 유행이 좀 사그라드는 것 같더니 편의점 떡볶이 종류가 저렴하게 잘 나옵니다. 분식 종류가 생각날 땐 편의점에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죠스 떡볶이를 사먹곤 했는데 배달 어플에서 죠스 떡볶이를 주마다 1회 2,000원을 할인해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랜만에 죠스떡볶이 세트 메뉴를 시켜봤죠.

▲ 배달 어플인 배달의 민족에서 2,000원 할인 받고 죠스떡볶이 메뉴 중에 세트 A 라는 걸 시켜봤습니다. 떡볶이 + 어묵 + 순대 + 튀김 + 음료수 를 주는 메뉴인데요, 이렇게 해서 가격이 14,500원이더라고요. 저는 오징어 튀김이랑 김말이 튀김 각각 1개씩 추가했습니다. 근데 비닐봉투가 요기요 배달 어플 회사거네요. ^^;;

▲ 봉투를 열고 바로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내용물이 하나하나 담겨서 배달이 옵니다. 맨 밑에는 떡볶이랑 순대가 깔려있고 그 위에 어묵(오뎅) 과 튀김 그리고 음료수와 각종 간장, 소금, 꼬챙이 등이 있네요.

▲ 제가 주문한 죠스떡볶이 율량2지구점에서는 배달의민족 리뷰 댓글을 남기면 쥬시쿨 하나를 서비스로 주는 서비스를 해서 리뷰를 하나 남기고 서비스로 자두맛 쥬시쿨을 받았고요, 기본 음료는 웰치스 포도맛으로 바꿔달라고 신청을 했죠. 내용물을 꺼내보니 푸짐하죠. 혼자 먹을 건데 좋습니다! ^^/

▲ 왼쪽부터 죠스 떡볶이, 순대 (간 같은 내장은 전부 빼달라고 주문),  어묵 (오뎅), 수제 튀김에 오징어 튀김, 김말이 튀김 추가한 것입니다. 먹음직스럽네요. 몇 십 년만에 이렇게 분식 종류로 상차림 세팅을 해본 것인지.

▲ 그 유명한 매운 죠스 떡볶이 입니다.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처음으로 죠스 떡볶이 매장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궁금해서 바로 매장으로 달려가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매운 떡볶이 가격은 2,500원이었죠. 상당히 매웠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주문한 죠스 떡볶이는 얼마나 매울지~ 기대되네요.

▲ 순대입니다. 저는 순대를 워낙 좋아해서 예전에 일주일 내내 순댓국 (순대국) 밥 집에서 살았던 기억도 있네요. 하루 종일 일주일 동안 순대만 먹다가 질려서 또 몇 년 안먹고 이런 스타일입니다. ㅋㅋ

▲ 죠스떡볶이는 오뎅 (어묵)도 많이 줍니다. 국물이 많아서 양이 많아 보이는 걸 수도 있는데요. 꼬치로 되어있던 어묵을 빼서 담은 것 같은 접힌 오뎅도 보이고요, 그냥 원통형 모양의 어묵도 보입니다.

 

▲ 죠스떡볶이는 튀김도 유명하죠. 튀김을 잘 못하는 분식집에서는 튀김 자체가 눅눅해서 먹다가 뱉고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죠스 떡볶이 튀김은 바삭바삭 합니다. 상당히 잘 튀겨요. 김말이와 오징어도 보이고, 만두와 고구마 튀김도 보이네요. 이게 튀김 메뉴 중에서 수제 튀김이라는데, 모둠 (모듬) 튀김이라고 더 비싼 메뉴도 있거든요.

▲ 기본으로 주는 음료수인 웰치스 포도맛 탄산 캔 음료도 받았고요, 배달 어플 후기란에 댓글을 쓰면 서비스로 준다는 쿨피스 (쥬시쿨) 음료도 받았습니다. 크기는 작은 450ml 용량의 유산균 과일음료 쥬시쿨을 줍니다.

▲ 오랜만에 먹어보는 순대인데, 순대부터 맛을 봅시다. 함께 배달온 소금을 개봉해서 순대 플라스틱 용기 한쪽에 위 사진처럼 뿌려놨어요. 순대를 소금에다 찍어먹어봤는데 맛있긴 맛있는데 조금 냄새가 나긴 합니다. 근데 순대가 원래 돼지 창자 음식이니 누린내가 좀 나도 어쩔 수 있겠나요~.

▲ 죠스 떡볶이를 진짜 오랜만에 먹어봤는데요, 그렇게 맵지는 않네요. 예전에는 정말 매웠던 걸로 기억나는데 나이가 먹을 수록 미각을 잃어가는 것인가. ㅠ_ㅠ. 떡은 상당히 부드럽고 죠스 떡볶이 매운 소스는 나름 먹을 만 합니다.

▲ 튀김과 샐러드인데요. 양상추 샐러드는 제가 만들어 온 것입니다. 요즘 워낙 기름진 걸 많이 먹어서 금방 죽을까봐 저번에 마트에서 1,600원주고 양상추 한 통을 구입해 왔죠. ^^/ 앞으로 다이어트 기획으로 3달만에 30kg 빼는 포스팅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국가공인 트레이너 자격증이 있는 나름 전문가(?) 입니다!

▲ 집에 굴러다니던 빨간색 아이스크림 뚜껑입니다. 저걸 잘 씻어서 간장 용기로 활용을 했어요. 만두 튀김을 간장에다 찍어먹어봤습니다. 역시!!!! 죠스 떡볶이 튀김은 바삭바삭 맛있어요. 멀리서 배달왔는데 아직도 튀김이 따뜻해서 좋습니다.

▲ 어묵 (오뎅) 도 간장에 찍어서 먹어봤는데요, 오뎅 국물이 간이 잘 되어있꼬 어묵 자체가 부드럽고 촉촉하니 입에서 살살 녹네요. 맛있습니다. 한겨울에 마트에서 어묵탕용 제품을 몇 번 구입하다 먹어봤는데 분식집 어묵 맛이 안나더라고요. 제가 그렇게 그리던 맛이네요. 굿!

▲ 죠스 떡볶이에는 이렇게 매추리알 1개도 들어있습니다. 원래 계란을 넣어주는가 싶은데요 요즘 AI 조류독감 때문에 아직도 계란 값이 많이 올라있는 상태라 메추리 알 (메추라기 알) 을 넣어주는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고소한 맛있네요. 떡볶이 먹다가 우연찮게 건져 먹는 별미랄까요~. ^^/

▲ 서비스로 튀김 하나를 이렇게 넣어주신 듯 싶습니다. 처음에는 어묵인 줄 알았는데 집어서 먹어보니 튀김이에요. 내용물이 뭔지 모르겠는데 튀김옷이 대부분이고 튀김과 죠스 떡볶이 국물이 만나니 추억의 분식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 순대를 죠스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소금에 찍어먹는 것보다 낫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떡볶이 한 그릇에 100원이었는데, 진짜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학교앞 상가 지하에 있던 떡볶이 집에서 녹색이랑 흰색이 섞인 비닐이 덮힌 그릇 위에 있던 떡볶이 얼마나 많이 먹었던지~. 갑자기 죠스 떡볶이 리뷰, 후기 포스팅이 아니라 추억팔이로 되는 것 같아 자제하겠습니다. ^^;;

▲ 죠스 떡볶이 세팅한 상위에서 카메라 구도를 잡고 전체적인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꽤 푸짐하죠. 원래 죠스 떡볶이 A 세트 가격이 14,500원에다가 튀김 2개 추가 (1,200)해서 15,700원인데요 배달 어플 2,000원 할인받아 총 13,700원을 결제했습니다.

▲ 오징어 튀김을 워낙 좋아해서 추가를 한 것인데, 이제 먹어봐야겠습니다. 간장에 찍어먹어보니 바삭한 식감의 튀김옷에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해산물인 오징어가 함께 씹히니 맛 좋습니다.

▲ 또 추가로 시킨 김말이 튀김인데요, 김말이는 그 특유의 향이 있잖아요. 그게 좋더라고요. 잘린 김말이 튀김이 여러개 있길래 하나는 간장에 찍어먹고 나머지는 죠스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봤습니다. 역시 마이쩡~ ^^/

 

▲ 만두 튀김이죠. 절반이 잘린 채로 이렇게 포장되어 배달이 왔는데요 만두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속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은 것 같네요. 돼지고기랑 당면 채소가 보입니다. 죠스 떡볶이는 이렇게 상차림도 푸짐하고 가격도 적당히 싼 것 같습니다. 세트 메뉴로 시키면 배송비도 안 받아요. 서비스도 받아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단, 순대에서 냄새가 좀 나는 것만 빼면요. 원래 밖에서나 매장에서 먹으면 괜찮을 수도 있어요. 집에서 순대냄새가 날 리가 없는데 포장지를 집에서 뜯으니 더 그렇게 느꼇을 수도 있겠습니다.

▲ 제가 주문한 죠스떡볶이 율량 2 지구점 지도 (약도) 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율량2지구점으로 정확한 이름이 나오는데 다음 지도에서는 율량지구점이라고만 나오네요. 죠스 떡볶이는 전국 매장마다 조금씩 영업시간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낮 12시에서 저녁 9시까지 하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율량2지구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저녁 9시 40분까지 주문전화를 받는다고 나와이습니다. 지번 주소는 청주시 청원구 주성동 362번지 103호, 도로명 주소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성로 279번길 14 우보빌딩 1층 입니다. 전화번호는 ☎ 043) 216-2868 이네요. 맛있는 죠스 떡볶이 메뉴 골라서 든든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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