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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리뷰

다이소 순간접착제 : 붓 타입 순간접착제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서 사람뿐만이 아니라 무생물들도 추워를 타는 거 같습니다. 무슨 소리냐면 제가 쓰던 의자가 하나 있는데 그게 느닷없이 부서지더라고요.


방 안에 난방을 안 해서 그런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던 의자 발 부분이 깨졌습니다. 물론 의자도 상당히 오래되어서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한 번 고쳐서 사용해볼 의향으로 다이소 매장에 들러 1,000원짜리 순간접착제 한 개를 구입해왔습니다. 근데 순간접착제론느 플라스틱을 잘 못 붙인다고 알고있거든요. 휴지를 이용해서 붙여보는 꿀팁이 있는데 해보도록 하죠.




↑ 우선 위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제품이 바로 다이소 매장에서 구입해서 가지고 온 순간접착제 브러쉬 타입 제품입니다. 오른쪽에는 영수증이고요.

 




↑ 영수증을 잘 보시면 제품 이름과 가격이 나와있죠. 유니 순간접착제 브러시 타입이라고 나와있고 1개의 가격은 단돈 1,000원으로 나옵니다.




↑ 순간접착제 앞모습이 다 나오게 하여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브러쉬 타입 (브러시 타입) 이라서 바르기 편할 거 같아 이 녀석으로 골라봤습니다.




↑ 순간접착제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액체 상태의 접착제를 정확한 위치에 방울로 떨어뜨리기가 쉬운 일이 아니죠. 때문에 붓 타입의 순간접착제를 구입하게 되는 건 당연! 순간접착제가 영어로 cyanoacrylate adhesive 인가 보네요. 




↑ 아래쪽에는 어떤 재질의 물체를 붙일 수 있는지 나옵니다. 목재, 종이, 고무, 가죽, 유리, 도자기, 금속, 나사고정 할 때도 된다고 하네요. 플라스틱도 되긴 되는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뒤에 아마 설명이 나올 거예요.




↑ 다이소에서 구입한 순간접착제 앞모습을 살펴봤으니 이제 뒷부분도 봐야 하겠죠. 작은 종이에 깨알 같은 글씨로 많은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 우선 제조일이 숫자로 나와있는 것이 보이네요. 제조일로부터 1년동안 유통기한입니다. 아무래도 본드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고요~.




↑ 밑에는 정식 품명이 나오는데 '유니 순간접착제 (브러쉬타입) 5g' 이라고 하네요. 젤타입 순간접착제인데 (주)유니텍 이라는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고객센터 (소비자 상담실) 전화번호는 ☏ 1522-44400 일반 사무실 대표번호는 ☎ 031) 541-8975 라고 나오네요. 보관방법도 나오고 어린이 안전 보호캡도 있는 제품입니다.




↑ 포장지를 제거한 뒤 내용물을 꺼내어 봤습니다. 이렇게 캡슐이 있고 그 안에 다용도 강력순간접착제가 들어있네요. 꺼내보도록 할게요.




↑ 아까 주의사항 밑에 플라스틱 (PE, PP, 실리콘, 테프론 등) 은 잘 안 붙을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제품 몸통에서도 플라스틱 얘기는 없습니다.




↑ 아! 근데 뒷부분에는 종류에 플라스틱 용도라고 나와있네요. 일반생활화학제품(접착제) 라고 나와있죠. 제가 이 순간접착제를 왜 샀는지 이제부터 보여드립니다.




↑ 이렇게 의자 밑부분에 바퀴가 달린 의자다리가 부러졌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는 플라스틱도 신축성이 어느정도 있잖아요. 근데 날씨가 추워지니 이렇게 똑같은 하중을 못 견디고 부러졌습니다.




↑ 다이소에서 구입한 다용도 강력순간접착제 브러쉬 (브러시, BRUSH) 형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여자들 매니큐어 제품 같죠?




↑ 붓으로 된 순간접착제를 의자가 부러진 부위에 잘 발라줍니다. 우선 그냥 발라서 붙여볼게요. 이렇게 해도 잘 붙으면 그만이겠죠~. ^^/



↑ 힘을 주어 순간접착제가 마를 때까지 잘 눌러줬습니다. 그리고 몇십 초 후에 손을 떼어 봤는데!!?? ^^;;




↑ 잘 안 붙네요. 밑부분에는 붙었는데 위에 보시면 이렇게 크랙 부분이 붙었다가 떨어져버립니다. 아마 플라스틱은 접착면이 고르지가 않아 잘 안 붙는 거 같아요.




↑ 플라스틱을 붙이는 노하우가 있죠. 바로 휴지 한 장이면 됩니다. 휴지 한 장을 떼어와서 얇은 휴지를 이렇게 떼어냅니다. 원래 2~3겹이 겹쳐있잖아요.




↑ 그 휴지를 접착제를 발라 놓은 부위에 올려놓고 이제 부러진 의자 다리 부분을 붙여주는 거죠. 즉 휴지가 가운데에 껴있는 형태로 말입니다.




↑ 이렇게 눌러줬습니다. 확실히 잘려진 플라스틱 단면에 그냥 순간접착제를 발라서 붙이는 것보다 뭔가 바로 꽉 물리면서 붙는 기분입니다.




↑ 휴지를 안 넣고 그냥 다이소 순간접착제를 부러진 부위에 발랐을 때는 붙긴 붙었는데 좀 덜렁덜렁 거렸거든요. 근데 이건 그런 건 없네요.




↑ 의자를 제대로 세워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붙긴 붙었는데 의자에 앉으려고 하면서 의자에 압력이 가해지는 순간 바로 떨어집니다. 의자 같은 건 안될 듯싶고요 휴지를 이용해서 순간접착제로 붙이기 힘든 플라스틱을 붙이는 노하우는 무게를 덜 가하는 그런 제품에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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