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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리뷰

2018년 교촌치킨 달력 사은품을 함께 살펴봐요

최근에 교촌치킨에서 레드오리지날 닭을 주문했는데 배달원이 시커먼 박스를 하나 건냅니다. 순간 달력임을 직감했는데 예전보다 많이 커진 듯 해서 한 번 포스팅 해볼 생각입니다.


옛날에는 근처 동네 교촌치킨 매장에 달력이 쌓여있는 걸 확인하고 주문을 했던 적이 있거든요. 당연 달력을 주겠지 싶었는데 안 주더라고요.


오늘 배달 어플로 주문을 하니 달력 사은품을 줍니다. 사실 그렇게 필요는 없지만 안 주는 것 보단 낫더라고요. 박스로 포장되어온 달력이라 내부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게요.




↑ 위 사진에 보이는 비닐로 포장된 검은 박스가 바로 이번에 교촌치킨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2018년 달력입니다. 벌써 한 해가 이렇게 가네요~.





↑ 뒷부분도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비닐 포장이 사이즈에 딱 맞도록 잘 제작됐네요. 박스도 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검은색 종이상자입니다.




↑ 자 우선 비닐포장을 벗기니 이런 모습이네요. 밑에 검수확인이라고 나온 스티커가 있는데 거기에 보면 제조회사도 나오고 불량은 교환도 가능하다고 나왔던 것 같습니다.




↑ 박스를 열어보니 분수가 보이는데 뭘 뜻할까 생각해보니 그냥 2019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력 지지대는 검은색으로 상당히 큰데 반하여 정작 달력 종이는 좀 작네요.




↑ 달력을 펼쳐보니 2017년 11월이 나오는데 2017년은 11월과 12월이 있고 이제 본격적으로 2018년 1월부터 시작이 되더라고요.




↑ 이 포스팅이 12월에 발행이 될 건데 12월로 넘겨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이네요. 벌써 곳곳에서 캐럴송이 나오고 난리도 아니던데요. ㅎㅎ




↑ 월별로 날짜가 적힌 부분 반대쪽에는 이렇게 교촌치킨을 홍보하는 부분이 완전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이때 좀 달력 가치가 상당히 떨어져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달력을 넘겨보니 역시... 교촌치킨이 창업된 연도가 적힌 부분 같네요. 교촌치킨 직원들은 아재만 있는 것인지... 감각이 좀 많이 아재스럽습니다. 요즘에는 예쁜 캐릭터나 감성을 자극하는 훈훈한 글귀 같은 게 예쁜 한글 글씨체로 적힌 제품이어야 정이 가는데 이렇게 기업 광고만 쓰면 정이 뚝뚝 떨어지죠.




↑ 알고싶지 않은 교촌치킨 역사와 도배된 광고가 대부분인 달력은 다시 고이 접어 포장박스에 넣었습니다. 달력이 작아서 실용적인 것도 아니고 별로네요. 아무튼 처음으로 사은품으로 받은 달력을 살펴봤지만 상술이 너무 많이 들어간 제품임을 알고 다시 봉인한 과정 포스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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