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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리뷰

기계식키보드 적축 후기 :스카이디지탈 NKEY Ta 텐키리스

안녕하세요. 제가 블로그를 작성할 떄 노트북 키보드로 타이핑을 작성하다 보니 앉은 자세에서 앞으로 구부정하게 타이핑을 치는 자세가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겸사겸사 기계식 키보드 하나를 구입해보려고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키보드 가장 오른쪽에있는 숫자 키패드는 잘 안쓰기에 이 숫자키패드가 빠진 텐키리스 (ten keyless) 키보드 제품으로 찾아봤죠.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써보는 것이기에 남들이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청축을 구입할까 하다가 여러 축이 다 개성이 있고 특징이 있더라고요. 그걸 좀 알아보다가 저한테 가장 적합한 것이 적축이고 생각이 들어 적축을 구입해봤어요. 기계식은 일반적으로 청축, 갈축, 적축, 흑축이 있습니다. 백축, 녹축 등 더 있고 방식이 다른 무접점 키보드라는 것도 있더라고요.




↑ 주문한 지 하루만에 배송이 왔는데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키보드인데, 정식 제품 이름이 skydigital '스카이디지탈 NKEY Ta 레인보우 LED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적축'입니다. 





↑ 포장박스에 뽁뽁이가 칭칭 감겨서 배달이 왔는데요, 제품 박스는 세련된 것 같네요. 검은색 바탕에 왼쪽 밑에는 노란색 부채꼴 무늬가 눈에 띄고요 오른쪽에는 무지개 레인보우 (Rainbow LED 스티커도 보이고요.




↑ 박스 뒤쪽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스카이디지탈 회사가 국내기업으로 알고있는데요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 02-712-7070 으로 나오네요. 




↑ 박스를 열어보니 텐키리스 하얀색의 텐키리스 키보드가 보입니다. 키캡이 흰색이고 키보드 프레임이 실버네요. 블랙 색상의 적축이 품절이라 실버로 주문했는데 잘 한 듯싶습니다. 굿굿!




↑ 스카이디지탈 NKEY Ta 레인보우 LED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적축 제품박스에 있던 내용물을 꺼내봤는데요 구성품을 간단합니다. 제품 설명서와 키보드 그리고 키캡을 빼는 키홀더(?)가 있네요.




↑ 이 스카이디지탈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로 39,600원입니다. 저는 이 가격에 택배비 2,500원 해서 42,100원에 구입을 했네요. 키보드는 은색 프레임에 흰색 키캡이라 심플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 키보드를 뒤집어서 아랫부분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저거 제품 시리얼 넘버가 다 나오는데 일단 가리겠습니다. 굳이 안 가려도 되려나요. ^^:; 가운데에 붙어있는 스티커 모서리에 적축이라 그런지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뒀네요.




↑ 키보드 프레임 아래쪽 모서리가 나온 위 사진을 보시면, 미끄럼방지 고무팩이 모서리마다 붙어있습니다. 실제로 책상 위에 두고 밀어봤는데 물론 밀리긴 밀리지만 타이핑 할 때 그 압력으로 밀려날 경우는 없을 듯하네요.




↑ 그리고 또 키보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높이조절 받침대도 있고요, 이 키보드 발 부분을 열어서 젖혀봤습니다.




↑ 키보드 높이를 높이는 발 부분의 명칭이 정확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게 보통 상태를 사진으로 찍은 것입니다.




↑ 이거는 키보드 발부분을 열어 젖혀서 키보드 자체 높이를 좀 올린 상황이고요. 이 상태가 타이핑을 하는데 좀 편할 겁니다.




↑ 기계식 키보드는 축에 따라 방식이 좀 다르다고 합니다. 청축은 클릭 방식이고 적축은 넌-클릭, 적축과 흑축이 리니어 방식이라는데 제가 구입한 적축은 키 압력도 상당히 낮아서 빠르게 타이핑을 하는데 적합하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적축을 선택한 것도 그 이유가 큽니다.




↑ 키캡을 열어볼 생각은 없었는데, 키 버튼을 하나씩 눌러보는 도중 탭키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소리도 다른 키와 달라서 키캡을 빼보니 저렇게 이물질이 들어가있습니다.




↑ 왼쪽에 있는 시프트 (쉬프트,  shift) 키도 철컹철컹 스프링 소리가 심하고 키를 누를 때 다른 키들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서 쉬프트 키캡을 빼봤는데 왼쪽 키캡을 지지하는 플라스틱 부분 다리 하나가 부러져있더라고요.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고 고민을 좀 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보내야하나 아니면 반품 또는 환불? 오른쪽 쉬프트 키도 아니고 왼쪽은 정말 가장 많이 쓰는 키 버튼 중 하나거든요.




↑ 근데 또 귀차니즘이 발동이 되어 일단 그냥 쓰기로 하고 usb 를 노트북에 꼽아보니 이렇게 LED 빛이 들어오네요. 위아래로 총 6줄로 되어있는데 위부터 빨강, 녹색, 파란색, 보라색, 주황, 보라색이 고정색입니다. 약간 좀 촌스럽네요. ^^;;




↑ 스카이디지탈 NKEY Ta RAINBOW LED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의 설명서를 열어봤습니다. 총 2장 정도로 간단한 내용이니 금방 볼 수 있는데요 키의 기능과 무지개빛 led 작동법에 대해 나와있죠.




↑ 키보드를 이곳저곳 살펴볼 때마다 이물질에 눈에 띄어서 귀찮지만 키캡을 전부 빼봤습니다. 왼쪽 쉬프트키 말고는 지지 플라스틱이 부러진 곳은 없네요. 적축을 나타내는 빨간색의 기계식 키보드 적축 스위치가 인상적이죠~. ^^/




↑ 기계식 키보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청축 같은 경우는 스위치가 달려있어 키를 누르면 짤깍 거리는 소리가 좋고 어느정도 눌리면 구분감을 주는 방식이데 반해 적축과 흑축은 키가 눌리는 도중에 느껴지는 구분감이 없고 짤깍 거리는 스위치 소리도 안납니다. 다만 적축이 좀 쉽게 눌리고 흑축은 키의 반발력이 강해 좀 세게 눌러야 되는 대신 쫀득쫀득한 누르는 맛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갈축은 청축에서 짤깍 소리만 안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 키캡들도 빼기전 배열 그대로 해서 옆에 놔뒀습니다. 다시 꼽아야 하기 때문이죠. 지금 이 글을 스카이디지털 텐키레스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여 쓰고있는데 소리는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훨씬 큽니다. 그리고 키 압력이 낮아서 살짝만 눌러도 입력이 되는데 이걸 잘 활용하면 힘을 덜 들이고 빠르게 치는 일명 구름타법이 가능할 듯 싶네요. 다만 저는 독수리 타법이라 구름타법이 쉽지 않습니다. ㅠ_ㅠ




↑ 키캡이 빠진 상태에서 LED 가 나오게 해봤습니다. led 색깔이 더욱 잘 보이죠. 무지개는 7빛깔인데 이 키보드는 6개의 색깔뿐입니다.




↑ 스페이스바 키캡과 한/영 키캡의 안쪽 부분이 나오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참고하세요. 지금 이 키보드를 치면서 글을 쓰고있는데 노트북 키버튼을 누르기 위해 앞으로 몸을 구부정하게 하지 않아도 되는 장면이 있어서 그건 좋은데 아무리 적축이라지만 소리가 크고 아직은 노트북 키보드에 익숙해서인지 오타가 좀 납니다.




↑ 이상하게 자꾸 검은 먼지 같은 이물질이 나오기에 찾아보니 선 정리해주는 찍찍이가 원인이었군요. 저 찍찍이는 따로 빼놔야겠습니다.




↑ 제가 지금까지 써온 모든 멤브레인 키보드가 스카이디지탈 회사 제품이었는데 기계식 키보드마저 스카이디지탈을 구입하게 됐네요. 저렴한 가격은 좋은데 아까 위에서 보신 것처럼 제품이 하자가 좀 있습니다. 저렴한 키보드이기도 하고 쉬프트 키를 누르는데 흔들림이 그렇게 크지 않기에 반품은 하지 않을 듯하지만요 그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 저는 제품이나 상품 리뷰, 먹거리 포스팅을 할 때 오로지 저의 돈을 내고 구입하기에 영수증이 있으면 인증을 합니다. 그러나 이 기계식키보드는 영수증이 같이 안 와서, 네이버 페이다가 결제한 내역을 캡쳐해 인증을 합니다. 이상 텐키리스 기계식키보드 적축 구입기와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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