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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리뷰

앱코 무접점 키보드 : ABKO HACKER K945P V2 개봉 및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IT 제품 몇 개를 살펴보는 리뷰 포스팅을 하고있습니다. 오늘은 오늘 배송온 앱코 해커 K945P V2 키보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혹시 무접점 키보드라고 아시나요? PC 기어에 관심 있는 분들 말고는 무접점 키보드에 대해 잘 모르실텐데요, 기계식 키보드가 접점 방식이라면 무접점 키보드는 말 그대로 접점 방식이 아니라고 해요.


때문에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 지금 앱코 무접점 키보드를 이용해서 블로그 포스팅 글을 쓰고있는데, 기계식보다는 조용한 게 맞네요. 근데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나 노트북 키보드보다는 확실히 소리가 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요. 키보드를 칠 때 소리도 서걱서걱(?) 보글보글(?) 소리가 나서 타이핑 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 어제 오후 6시 직전에 주문을 했는데 다음날 바로 배송이 왔습니다. 요즘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스마트 배송이라는 배송마크가 달린 제품을 주문하면 당일 발송해서 다음날 받을 수 있더라고요. 좋습니다~.





↑ 앱코 (ABKO) 라는 브랜드가 키보드나 마우스, 헤드셋 등의 PC 기어 제품으로 유명하더라고요. 물론 중국산 제품을 유통하는 거 같은데 그래도 나름 품질이 못 봐줄 정도는 아닌가 봅니다. 저는 저번에 앱코 마우스를 구입했고 요번에 앱코 무접점 키보드를 구입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검은색의 키보드 박스가 보이는데요 앱코 해커 키보드는 k9 시리즈로 모델명 앞에 K9 가 붙더라고요.



↑ 앱코 해커 (ABKO HACKER) 무접점 K945P V2 (2번째 버전) 키보드 제품 박스의 뒷면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저 중절모를 쓰고 옷깃을 올린 로고도 괜찮네요. 우측 하단에 보면 하얀색 스티커 위에  A/S 는 1년이라고 적혀있고 앱코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 02-7166-114 라고 나오는데 좀 흐려서 잘 안보이죠.

↑ 박스 뒷면 왼쪽에 보면 제품 스펙 드이 적혀있는 부분이 나옵니다. 짙은 회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적혀있기 때문에 사진으로는 잘 안보일 수가 있는데 실제로는 구분할 수 있거든요. 중요한 특징만 살펴보면, 생활 방수가 가능한 제품이고요 무게는 940g, 화려한 LED가 여러 방식으로 나오는 제품입니다.




↑ 박스 옆면에 보면 빨간색 스티커가 붙어있는데요, 제가 구입한 앱코 무접점 키보드의 모델명 K945P 라는 글자가 큼지막하게 나와있습니다. 키 무게 (키압) 는 45g 이고 은색 바디에 흰색 키캡으로 되어있죠.




↑ 박스를 열어보니 위와 같이 뽁뽁이 포장지 안에 들어있는 앱코 해커 무접점 키보드가 보입니다. 배송 받을 때 뽁뽁이로 칭칭 감겨있으면 나름 만족스러운데 이건 제품 안에 자체적으로 이렇게 되어있어 더더욱 좋네요~. ^^;;




↑ 키보드 바로 위쪽에는 부속물이 들어있는데 얼핏 봐도 붓이랑 다른 구성품 몇 개 더 들어있는 거 같죠. 전부 꺼내봐야겠습니다.




↑ 일단 키보드 박스 안에는 이렇게 위 사진에 보이는 것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어디에 쓰이는지 잘 모르겠지만 용수철이 있고요, 명칭을 잘 몰라 키 홀더라고 불렀던 적이 있었는데 리무버가 정확한 명칭이었네요. 키캡 리무버와 스티커, cd, 먼지털이용 붓, 키보드와 키보드 위에 플라스틱 투명 재질로 덮개가 덮여있는 상태입니다.




↑ 플라스틱 덮개를 빼봤는데요 이렇게 보면 그냥 일반 옛날 멤브레인 키보드와 크게 다를 거 없어 보이죠. 하지만 확실히 무접점 키보드라는 사실~! 멤브레인 키보드와 무접점 키보드의 타건 촉감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지금 눌러보니 좀 다르긴 다릅니다. 라면 끓일 때 보글보글 소리가 나잖아요. 이 키보드를 누르면 그런 소리가 좀 납니다. 스테빌라이저에 윤활유 처리까지 해놓고 파는 제품이라 소리는 더 좋네요.




↑ 키보드를 엎어놓고 아랫면을 촬영해봤습니다. 역시 하얀색 바탕에 가운데만 검은색의 스티커 (?) 가 붙어있네요. 그 밖에 뭐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 모서리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드리면 이런 모양새입니다. 4개의 각 귀퉁이에는 격자 무늬의 흰색 미끄럼 방지 고무가 박혀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가 저렇게 열리는데요, 그 키보드 다리 밑부분에도 미끄럼 방지 고무 패킹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것에서 세심함을 느낄 수 있네요. ^^/




↑ 이 금색 도금 처리된 USB 코드를 컴퓨터 본체나 노트북에 꼽기만 하면 키보드를 쓸 수 있습니다. USB코드 아래에 검은색 구멍이 보이시죠. 아까 앱코 해커 K945P V2 무접점 키보드는 생활방수가 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물잔을 엎어서 키보드 위에 쏟았다고 하면 그 물이 위에 보이는 사각형의 구멍으로 빠져나오는 것이죠. 생활 방수만 되고 이걸 욕조에 집어 넣거나 하면 안돼요~. ^^:;




↑ 앱코 K945P V2 무접점 텐키리스 키보드 보통상태를 옆에서 본 모습인데요, 보통 상태라는 건 다리를 높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텐키리스 (우측에 숫자 키패드가 없는 제품, TEN keyless) 라서 키보드가 좀 작습니다.




↑ 이번에는 키보드 다리를 젖혀서 빼낸다음 옆모습을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보통 상태보다 더욱 높아진 걸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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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노트북에 키보드 USB를 꼽아봤는데요, 펑션 키 (fn) 와 숫자 1~6까지 누르면 화려한 불빛이 질서정연하게 또는 무작위로 나오게 됩니다. 멋지네요. 지금 위 사진에 보이는 장면은 가운데를 중심으로 풍차 돌 듯이 여러 색상이 빙글빙글 도는 장면입니다.




↑ 위 사진과는 키보드에서 나오는 빛 색깔이 달라졌죠? ^^/ 이거 말고도 키보드를 칠 때마다 그 주위가 물결 퍼지듯이 빛이 나아가는 것도 있고 숨쉬는 것 처럼 빛이 강해졌다 약해지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그냥 원색으로 설정해 놓을 수도 있고요. 앱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해커 무접점 k945p v2  키보드의 LED효과를 찍어놓은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키보드 아래쪽을 보여드리자면 이렇습니다. 키보드 본체위에 키캡이 저렇게 몇 mm 떠있는 상황이죠.




↑ 그리고 다리를 안 올려도 위쪽에 있는 키 버튼으로 갈 수록, 즉 스페이스바 보다 f5키가 지면보다 더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 함께 박스안에 들어있던 청소용 붓은 이렇게 활용하면 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키 사이에 저렇게 붓을 넣고 먼지를 떨어내면 됩니다.




↑ 키보드에 불량이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던 중에 이상한 부분을 찾아냈는데요, 캡스락 키에 led 불빛이 잘 안 들어오기에 일단 리무버로 Caps Lock (캡스 락) 키캡을 빼봐야습니다.




↑ 원색일 때는 빛이 잘 나오는데 빙글빙글 도는 효과나 빛 번짐 효과일 때는 캡스락에 빛이 작동이 안 되는 겁니다. 지금 화살표 끝 부분에 불이 들어와야하는데 꺼져있죠. 처음에는 불량인 줄 알았는데 캡스락 키의 불빛은 한 번 누르면 계속 들어와있고 또 한 번 누르면 꺼지기에 일부러 다른키들과 상호작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몇 번 누르냐에 따라 불이 들어오도록 만든 걸로 추정합니다. 그래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




↑ 앱코 키보드가 pc방에 납품을 많이 하는 듯 보입니다. 저렇게 pc방에서 이용할 스티커를 제작해 넣어주네요. 좌측 상단에 보이는 cd는 자신의 입맛대로 키보드의 옵션을 바꾸고 싶을 때 설치해서 쓰면 된다고 하네요. 우측 상단의 용수철 같은 철사뭉치는 어디다 쓰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 혹시 필요하실까봐 동봉된 설명서 앞면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 마찬가지로 설명서 뒷부분을 찍어봤는데요, 글씨가 작게 보이시는 분들은 pc나 노트북으로 보시는 분에 한하여,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사진으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근데 클릭하면 옆으로 뉘여 보이더라고요. ^^:;




↑ 키보드 덮개를 손으로 들고있는데 투명해서 잘 안보이죠. 아무튼 이녀석은 키보드를 쓰고나서 덮어두면 먼지를 막는 데 도움이 되니 저도 컴퓨터 이용을 끝낸 후 덮어둬야 겠습니다.




↑ 몇몇 분들이 이 제품에 대한 아쉬운 점을 지적한 것 중에 기억나는 게 있습니다. 저렇게 각각의 자판키 아래에 보면 움푹 들어가있는데요, 어느정도 들어가있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검은색 철사를 갖대 대봤습니다. 아무래도 저기에 먼지가 쌓이면, 끝부분이 프레임으로 높이 솟아있기에, 이물질을 쉽게 빼내지는 못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앱코 해커 무접점 텐키리스 키보드 k945p v2 를 131,500원에 구입했습니다. 스마트 배송이라서 배송비는 없었어요. 굳에 RGV LED 불빛이 필요 없는 분들은 K935P V2 제품을 구입하시면 제가 구입한 제품에서 빛만 안나오는 무점점 텐키리스 키보드를 4만원 정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노트북 자판만 몇 년동안 쓰다가 무접점 키보드를 치니 오타가 좀 나기는 하는데 익숙해지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고 앱코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네요~. 이상 제돈 주고 구입한 솔직한 포스팅으로 써본 구입 및 개봉, 사용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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