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리뷰

전자사전 추천 : 3년 동안 사용한 전자사전 후기,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자사전을 리뷰해보고 사용후기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에이트리 atree 전자사전은 상당히 오래 전에 구입한 제품인데요, 지금까지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기에 리뷰를 3년만에 해보는 것이죠.


저는 에이트리 전자사전을 네이버에 있는 중고 물품 거래 카페인 '중고나라'에 들어가 전사사전 카테고리에 있는 물품 중에 가장 나은 제품을 골라 바로 입금 했었습니다. 물품을 받고나서 안 건데 중고나라에서는 그냥 입금을 하면 사기를 당할 위험이 크다고 하더군요. ^^;;


아무튼 저는 운이 좋게 신용이 좋은 분과 거래를 했죠. 당시에 8만원 정도 주고 에이트리 전자사전을 구입한 것으로 기억하네요.




↑ 바로 위 사진에 나오는 전자사전이 오늘 리뷰 및 후기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에이트리 (atree) UD 200 EDU 라는 모델명인데요 뒤에 edu 라는 글자에서 감이 오듯 학습용으로 특화된 전자사전이죠. 전자사전으로 샤프 전자사전과 소니 전자사전, 아이리버 전자사전, 딕쏘 전자사전, 누리안 전자사전이 가장 유명한데 에이트리 전자사전도 써보니 좋습니다.





↑ 제가 추천하는 에이트리 전자사전의 아랫부분입니다. atree 라는 로고와 시리얼 넘버 등이 적혀있네요. 에이트리 라는 전자사전 제조회사가 아마 아이리버 라는 전자사전계의 유명 회사에서 나온 직원들이 창업한 회사라고는 들었는데 요즘 통 안 보이네요.




↑ 전자사전을 열어봤는데요, 상당히 깔끔하죠.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용도의 전자사전으로 다 적합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이 전자사전을 구입하고 내장된 사전을 봤는데 시중에 돌아다니는 사전이란 사전을 다 이 전자사전 기계 속에 때려 넣은 것 같더라고요.




↑ 전자사전의 부속품인 충전 및 데이터 전송 케이블인데요, 이걸로 충전도 하고 컴퓨터에 연결해서 자료도 옮기고 할 수 있습니다.




↑ 케이블 한쪽은 USB로 되어있어서 컴퓨터나 각종 아무 전자기기, 어댑터 USB 포트에 꼽아서 충전을 하면되고 반대쪽은 에이트리 전자사전에 꼽는 포트입니다.




↑ 전자사전에 연결 포트부분을 꼽아본 모습입니다. 그 옆에는 보조 저장장치를 꼽을 수 있는 홀이 있네요. 지금 샌디스크 16 Gb 용량의 저장장치를 꼽아 놓은 상태입니다.




↑ 한 번 꺼내볼까요. 구멍 입구에 샌디스크 (Sandisk) 저장장치를 넣고 한 번 누르면 들어가 장착이 됩니다. 또 한 번 누르면 다시 빠지는 형태죠.




↑ 에이트리 UD 200 edu 전자사전을 최대로 젖혀봤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노트북보다 더 많이 젖혀지죠. 양손으로 잡고 자체 키보드를 쳐서 단어를 검색하기도 편하고요, 바닥에 두고 노트북처럼 영화도 볼 수 있죠.




↑ 키보드 자판 우측 상단에 있는 타원형의 고무 버튼이 에이트리 전자사전의 전원 버튼입니다. 이걸 짧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길게 누르면 다시 꺼지죠. 일단 전자사전의 전원을 켜봅시다. 지금 위 사진의 장면은 부딩화면이예요. 대략 부팅시간은 7~8초 정도 걸리는 거 같네요.


 


↑ 제가 쓰고있는 노트북 키보드 자판과 에이트리 전자사전의 키보드 자판을 비교가 쉽도록 겹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전자사전 자체 크기는 15인치 노트북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작지만 키보드 하나하나의 크기는 크게 다를 바 없죠. 손이 큰 사람도 타이핑을 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 키보드를 자세히 찍어봤는데요, 단축키가 많아서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가장 윗부분에 보면 esc 버튼 키와 메뉴 키, 영한/한영 키 버튼과 국어/옥편 키 버튼, 일한/한일 키 버튼, 중한/한중 키 버튼이 있어서 다른 작업을 하다가 바로 사전 화면으로 점프하여 단어를 검색할 수 있죠.


보시다시피 영어 전자사전, 중국어 전자사전, 일본어 전자사전 등이 언어별로 몇 개씩이나 들어가 있기에 강력 추천을 드립니다. 무슨 의학 사전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기능이 워낙 많아서 일일이 기능을 알아보기가 귀찮을 정도였습니다. 어차피 영어→한글 번역사전과 국어사전, 옥편 정도를 가장 많이 이용하니 기능을 익혀도 잘 안쓰는 것들은 까먹더라고요.



↑ 화면이 좀 어둡게 나와서 사진이 잘 안찍히는 거 같아, 밝기를 최대로 해보죠. 밝기는 5단계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밝기 뿐만이 아니라 옵션에서 글꼴이나 배경 화면 등 뭐, 컴퓨터처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죠.


 


↑ 제가 추천하는 전자사전의 장점은 위 사진처럼 전자사전 전용 펜이 따로 있거든요. 이걸로 글씨를 그려서 단어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한자 뜻을 알아볼 때, 옥편을 사용할 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단어 검색 뿐만이 아니라 그냥 손으로 터치 하지 않고 이 펜으로 눌러서 원하는 메뉴에 갈 수 있습니다. 근데 압력식이라 우리가 쓰는 스마트 폰의 전자 정전기 방식(?) 보다는 좀 구식인 게 사실입니다.




↑ 위 전자사전 화면에 보이는 확인을 눌러서 설정을 저장하고 단어를 검색해 보도록 하죠.




↑ 영어 사전으로 들어가서 영어 단어인 manner 를 검색해봤습니다. 뜻이 상당히 많기에 일단은 방식, 방법이라는 뜻만 화면에 나오지만, 방향키나 페이지 업, 페이지 다운 키 버튼을 눌러 빠르게 아래로 내려가며 단어 뜻을 알아볼 수 있어요.



↑ 내부 보관되어있던 전자사전 전용 펜으로 한자 사전 (옥편) 에 들어가 그림 인식기능을 활용해 木(나무 목) 자를 써봤습니다. 글자를 다 쓰고 펜을 화면에서 떼어내면 1초가 안되는 정적을 인식하여 바로 제가 쓴 손글씨를 전자사전에 저장되어있던 전자 글꼴 형태로 전환시켜 줍니다.


3~4년동안 에이트리 Atree 전자사전을 사용하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지금 에이트리 전자사전 회사가 어떻게 됐는지 행방을 잘 모르겠네요. A/S 서비스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워낙 튼튼해서 고장 한 번 안나고 지금까지 잘 쓰고있네요.

물론 요즘은 다음 영어 사전 웹사이트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홈페이지, 네이버 한자사전의 단어 검색이 가장 정확하니 이것들을 이용하고 있지만요. 학생들이나 수험생들에게는 공부하는데 인터넷 되는 기기 보다는 제가 추천한 전자사전 같은 기기가 필요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에이트리 전자사전 UD 200 edu 제품을 중고로 구입하실 수 있으면 좋은 분과 좋은 제품을 거래하시길 바라면서 다음에 다른 리뷰로 만납시다~.



로그인 안 해도 누를 수 있는 ♡공감을 눌러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됩니다.